스캔들의 도시 할리우드를 무대로 펼쳐지는 애증의 파노라마
시나리오 작가로 데뷔하기 위해 할리우드에 진출한 엘러리 퀸은 한때는 사랑하는 사이였으나 오랫동안 반목관계에 있던 두 스타의 얘기를 영화로 만들기로 하지만 두 사람이 돌연 결혼을 발표함으로써 영화사는 큰 손해를 입게 된다.
신혼여행지로 향하던 두 사람은 독살당한 채로 발견되고. 부모의 죽음을 계기로 서로 사랑하게 된 두 스타의 아들 딸은 결혼을 약속하지만 죽은 여배우에게 그랬듯이 죽음을 예고하는 불길한 트럼프가 두 사람에게도 날아든다.
범인을 유인하기 위해 올려지는 위험한 결혼식 범인은 과연 엘러리의 덫에 걸려들 것인가?
위 글이.. 이 작품 트럼프 살인사건 의 책뒷편에 홍보글로 쓰여있는 거대한 줄거리 틀입니다.
이 작품은 1939년에 쓰여진 엘러리퀸의 2기 작품입니다. 2기 때에 엘러리는 여성을 상대로 한 고급잡지에 작품을 싣고, 시나리오 작가로 할리우드에 초청받아 시나리오를 쓰던 시기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작품도 무대가 할리우드입니다.
대체적인 평가가 1기인 국명시리즈와 비극시리즈, 그리고 3기인 라이츠빌 시리즈 보다 2기 작품들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많이 합니다. 사실 저도 2기 작품들을 읽어보지 못해서 그냥. 그런가 보다 생각 했지만.. 솔직히 이 작품이 진짜 엘러리 퀸이 직접 쓴 작품이 맞는것인지 생각될 정도로 처녀작 <로마모자의비밀> <X,Z의비극> 과 함께 개인적으로 실망한 4번째 작품이었습니다.
아껴두었다가 두근거리는 맘으로 첫페이지를 펼쳤지만. 초반부터 불안불안 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명시리즈 프랑스 파우더 포함 6편, 비극시리즈와 라이츠빌 시리즈를 읽었는데, 엘러리의 모습이 지금까지와는 딴판입니다. 냉철하며, 지적이고, 때론 유머감각 까지..있던 퀸은 작가로써 6주간 하는일 없이 빈둥거렸다며, 가방을 발로차고, 술을 마시며, 소리지르고, 뉴욕으로 돌아가겠다고 싸우고, 전체적으로 상당히 가벼워 보입니다. 인간적인 모습이라고 느낄수도 있지만, 기존의 퀸을 좋아했던 독자로서, 굉장히 낯설고, 다른사람 같다고 느껴지더군요. 더구나 여자에게 빠져서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닭살스런 대사에, 표정에,흥분하고, 삐짐까지..... 한마디로 작품 후기에 나온것처럼, 본격 미스터리 소설이라기 보다는 할리우드 영화 극본으로 쓴것 같습니다. 위트있고, 유머러스하며, 심각하지 않는 문체로 쉽게 읽을수는 있지만, 구성도 산만하고, 억지스러운 장면들도 많습니다. 그나마 엘러리퀸의 스타일인 수수께기 풀이의 모습은 보여주고 있지만, 마지막 반전 또한 놀랄만한, 영화에서 사용하는 말 그대로 반~전이었습니다.
무대가 할리우드다 보니.. 글룩 경감이 나오는군요.. 리처드퀸 총경과, 그의 부하들이 전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엘러리퀸의 새로운 작품과, 엘러리퀸의 새로운 범죄전문가의 모습을 보고 싶으시다면, 구하시는대로 꼭 읽어보세요...사람마다 취향이나 스타일이 달라서.... 개인적으로.. 추천은...........글쎄요..~~!!....
트럼프 살인 사건
엘러리 퀸
시공사. 시그마북스 1995년
시나리오 작가로 데뷔하기 위해 할리우드에 진출한 엘러리 퀸은 한때는 사랑하는 사이였으나 오랫동안 반목관계에 있던 두 스타의 얘기를 영화로 만들기로 하지만 두 사람이 돌연 결혼을 발표함으로써 영화사는 큰 손해를 입게 된다.
신혼여행지로 향하던 두 사람은 독살당한 채로 발견되고. 부모의 죽음을 계기로 서로 사랑하게 된 두 스타의 아들 딸은 결혼을 약속하지만 죽은 여배우에게 그랬듯이 죽음을 예고하는 불길한 트럼프가 두 사람에게도 날아든다.
범인을 유인하기 위해 올려지는 위험한 결혼식 범인은 과연 엘러리의 덫에 걸려들 것인가?
위 글이.. 이 작품 트럼프 살인사건 의 책뒷편에 홍보글로 쓰여있는 거대한 줄거리 틀입니다.
이 작품은 1939년에 쓰여진 엘러리퀸의 2기 작품입니다. 2기 때에 엘러리는 여성을 상대로 한 고급잡지에 작품을 싣고, 시나리오 작가로 할리우드에 초청받아 시나리오를 쓰던 시기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작품도 무대가 할리우드입니다.
대체적인 평가가 1기인 국명시리즈와 비극시리즈, 그리고 3기인 라이츠빌 시리즈 보다 2기 작품들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많이 합니다. 사실 저도 2기 작품들을 읽어보지 못해서 그냥. 그런가 보다 생각 했지만.. 솔직히 이 작품이 진짜 엘러리 퀸이 직접 쓴 작품이 맞는것인지 생각될 정도로 처녀작 <로마모자의비밀> <X,Z의비극> 과 함께 개인적으로 실망한 4번째 작품이었습니다.
아껴두었다가 두근거리는 맘으로 첫페이지를 펼쳤지만. 초반부터 불안불안 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명시리즈 프랑스 파우더 포함 6편, 비극시리즈와 라이츠빌 시리즈를 읽었는데, 엘러리의 모습이 지금까지와는 딴판입니다. 냉철하며, 지적이고, 때론 유머감각 까지..있던 퀸은 작가로써 6주간 하는일 없이 빈둥거렸다며, 가방을 발로차고, 술을 마시며, 소리지르고, 뉴욕으로 돌아가겠다고 싸우고, 전체적으로 상당히 가벼워 보입니다. 인간적인 모습이라고 느낄수도 있지만, 기존의 퀸을 좋아했던 독자로서, 굉장히 낯설고, 다른사람 같다고 느껴지더군요. 더구나 여자에게 빠져서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닭살스런 대사에, 표정에,흥분하고, 삐짐까지..... 한마디로 작품 후기에 나온것처럼, 본격 미스터리 소설이라기 보다는 할리우드 영화 극본으로 쓴것 같습니다. 위트있고, 유머러스하며, 심각하지 않는 문체로 쉽게 읽을수는 있지만, 구성도 산만하고, 억지스러운 장면들도 많습니다. 그나마 엘러리퀸의 스타일인 수수께기 풀이의 모습은 보여주고 있지만, 마지막 반전 또한 놀랄만한, 영화에서 사용하는 말 그대로 반~전이었습니다.
무대가 할리우드다 보니.. 글룩 경감이 나오는군요.. 리처드퀸 총경과, 그의 부하들이 전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엘러리퀸의 새로운 작품과, 엘러리퀸의 새로운 범죄전문가의 모습을 보고 싶으시다면, 구하시는대로 꼭 읽어보세요...사람마다 취향이나 스타일이 달라서.... 개인적으로.. 추천은...........글쎄요..~~!!....
트럼프 살인 사건
엘러리 퀸
시공사. 시그마북스 1995년

한 번 읽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