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국내발간
2005.10.27 08:07

트럼프 살인 사건 - 엘러리 퀸

Views 1790 Comment 4
?

Shortcut

PrevPrev Article

NextNext Article

Larger Font Smaller Font Up Down Go comment Print
?

Shortcut

PrevPrev Article

NextNext Article

Larger Font Smaller Font Up Down Go comment Print
스캔들의 도시 할리우드를 무대로 펼쳐지는 애증의 파노라마

시나리오 작가로 데뷔하기 위해 할리우드에 진출한 엘러리 퀸은 한때는 사랑하는 사이였으나 오랫동안 반목관계에 있던 두 스타의 얘기를 영화로 만들기로 하지만 두 사람이 돌연 결혼을 발표함으로써 영화사는 큰 손해를 입게 된다.
신혼여행지로 향하던 두 사람은 독살당한 채로 발견되고. 부모의 죽음을 계기로 서로 사랑하게 된 두 스타의 아들 딸은 결혼을 약속하지만 죽은 여배우에게 그랬듯이 죽음을 예고하는 불길한 트럼프가 두 사람에게도 날아든다.
범인을 유인하기 위해 올려지는 위험한 결혼식 범인은 과연 엘러리의 덫에 걸려들 것인가?

위 글이.. 이 작품 트럼프 살인사건 의 책뒷편에 홍보글로 쓰여있는 거대한 줄거리 틀입니다.

이 작품은 1939년에 쓰여진 엘러리퀸의 2기 작품입니다. 2기 때에 엘러리는 여성을 상대로 한 고급잡지에 작품을 싣고, 시나리오 작가로 할리우드에 초청받아 시나리오를 쓰던 시기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작품도 무대가 할리우드입니다.

대체적인 평가가 1기인 국명시리즈와 비극시리즈, 그리고 3기인 라이츠빌 시리즈 보다 2기 작품들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많이 합니다. 사실 저도 2기 작품들을 읽어보지 못해서 그냥. 그런가 보다 생각 했지만.. 솔직히 이 작품이 진짜 엘러리 퀸이 직접 쓴 작품이 맞는것인지 생각될 정도로 처녀작 <로마모자의비밀> <X,Z의비극> 과 함께 개인적으로 실망한 4번째 작품이었습니다.

아껴두었다가 두근거리는 맘으로 첫페이지를 펼쳤지만. 초반부터 불안불안 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명시리즈 프랑스 파우더 포함 6편, 비극시리즈와 라이츠빌 시리즈를 읽었는데, 엘러리의 모습이 지금까지와는 딴판입니다. 냉철하며, 지적이고, 때론 유머감각 까지..있던 퀸은 작가로써 6주간 하는일 없이 빈둥거렸다며, 가방을 발로차고, 술을 마시며, 소리지르고, 뉴욕으로 돌아가겠다고 싸우고, 전체적으로 상당히 가벼워 보입니다. 인간적인 모습이라고 느낄수도 있지만, 기존의 퀸을 좋아했던 독자로서, 굉장히 낯설고, 다른사람 같다고 느껴지더군요. 더구나 여자에게 빠져서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닭살스런 대사에, 표정에,흥분하고, 삐짐까지.....  한마디로 작품 후기에 나온것처럼, 본격 미스터리 소설이라기 보다는 할리우드 영화 극본으로 쓴것 같습니다. 위트있고, 유머러스하며, 심각하지 않는 문체로 쉽게 읽을수는 있지만, 구성도 산만하고, 억지스러운 장면들도 많습니다. 그나마 엘러리퀸의 스타일인 수수께기 풀이의 모습은 보여주고 있지만, 마지막 반전 또한 놀랄만한, 영화에서 사용하는 말 그대로 반~전이었습니다.

무대가 할리우드다 보니.. 글룩 경감이 나오는군요.. 리처드퀸 총경과, 그의 부하들이 전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엘러리퀸의 새로운 작품과, 엘러리퀸의 새로운 범죄전문가의 모습을 보고 싶으시다면, 구하시는대로 꼭 읽어보세요...사람마다 취향이나 스타일이 달라서.... 개인적으로.. 추천은...........글쎄요..~~!!....

트럼프 살인 사건
엘러리 퀸
시공사. 시그마북스 1995년
  • woolrich 2005.10.27 20:48
    저는 엘러리 퀸의 작품들은 트릭보다는 말빨에 읽는 편이라
    한 번 읽어보고 싶네요.
  • kyrie 2005.10.28 04:40
    흠~~ 저는 엘러리가 언젠가는 그럴줄 알았습니다요........킥킥...
  • 올드보이 2005.10.28 07:55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취향과 스타일의 판단일뿐.. 작품에 대한건 각자 다르니까요.. 저는 추천에 글쎄요..라는 답변을 했지만.. 다른분은.. 강추를 할수도 있으니.. 제가 올린글은.. 그냥. 무시하셔도 될듯합니다..
  • carr 2005.10.28 17:12
    우리나라에 출간된 엘러리 퀸 작품들 중에 '킹은 죽었다'와 '트럼프 살인사건' 두 개만은 개인적으로 비추입니다. 나머지는 전부 상급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이 두 작품만은 실망스럽더군요. 아마 '트럼프 살인사건'의 경우는 엘러리 퀸이 헐리우드에서 시나리오 작업에 열중한 시기인 만큼, 어느 정도 용서(?)의 시선으로 봐도 무방할 듯 보입니다만.... 저도 올드보이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
Attach Images or Files

Drop your files here, or click the button to the left.

Maximum File Size : 0MB (Allowed extentsions : *.*)

0 file(s) attached ( / )
Attach Images or Files

Drop your files here, or click the button to the left.

Maximum File Size : 0MB (Allowed extentsions : *.*)

0 file(s) attached ( / )

List of Articles
No. Category Subject Author Date Views
4072 국내발간 천 년의 후더닛, 아사네 주지 2 그레코로만 2026.08.18 72
4071 국내발간 폐 놀이공원의 살인 - 샤센도 유키 kyrie 2026.08.16 44
4070 국내발간 책갈피와 거짓말의 계절 - 요네자와 호노부 kyrie 2026.08.08 38
4069 국내발간 안녕 신, 마야 유타카 2 decca 2026.08.02 129
4068 국내발간 나의 차가운 일상 & 네 탓이야 - 와카타케 나나미 kyrie 2026.08.02 44
4067 국내발간 빵집에서는 수수께끼의 향기가 난다 - 쓰치야 우사기 kyrie 2026.07.30 30
4066 국내발간 나의 미스터리한 일상 - 와카타케 나나미 1 kyrie 2026.07.19 46
4065 국내발간 금기의 아이 - 야마구치 미오 kyrie 2026.07.07 69
4064 국내발간 금기의 아이, 야마구치 미오 1 decca 2026.06.27 133
4063 국내발간 마술사가 너무 많다 - 랜들 개릿 1 kyrie 2026.06.14 86
4062 국내발간 비밀의 책 - 안나 마촐라 1 kyrie 2026.06.07 60
4061 국내발간 1939년 명성아파트, 무경 2 decca 2026.06.07 112
4060 국내발간 아리스가와 아리스에게 바치는 일곱 가지 수수께끼 1 kyrie 2026.06.02 81
4059 국내발간 비밀의 책, 안나 마촐라 3 decca 2026.05.24 168
4058 국내발간 서치라이트와 유인등 - 사쿠라다 도모야 2 kyrie 2026.05.03 91
4057 국내발간 살로메의 단두대, 유키 하루오 2 그레코로만 2026.04.27 129
4056 국내발간 어려운 문제가 가득한 레스토랑 - 유키 신이치로 kyrie 2026.04.23 57
4055 국내발간 아리스가와 아리스에게 바치는 일곱 가지 수수께끼 사파 2026.04.20 70
4054 국내발간 잃어버린 얼굴 - 사쿠라다 도모야 1 kyrie 2026.03.29 124
4053 국내발간 창궐 - 이치호 미치 kyrie 2026.03.08 7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04 Next
/ 204

copyright 1999 - now howmystery.com all right reseved. deccaa@gmail.com / haanakiri@gmail.com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Sketchbook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