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많이 와서 그동안 열심히 못 읽었네요. 책도 비를 많이 맞았음 -_-;
그나저나 서스펜스는 장르 이름이 아닌 모양입니다.
담배 파는 여자 Cigarette Girl, 제임스 M 케인
표절곡임을 확인하기 위해 카페를 찾는 남자. 저런 결말이 되기까지 소설은 너무 짧아 보인다. 케인의 단편을 보는 경험만 새롭다. 이 단편은 낭만적인 편이다.
7월 4일의 야유회 Fourth of July Picnic, 렉스 스타우트
렉스 스타우트의 이 단편은 전형적인 고전 추리소설의 전개를 충실히 따른다. 티격태격하는 아치와 울프의 대사가 압권. 캐릭터가 완전하게 살아있어서 시리즈가 한창이던 때 쓰인 듯. 하지만 결말이 너무 허무하다. 이럴 수는 없다.
우리 시대의 삶 Life in Our time, 로버트 블록
로버트 블록은 뛰어난 단편을 쓰는 작가였다. 비록 알려진 적도 없고 나도 읽은 적은 없지만. 이 단편은 결말이 너무 쉽게 다가온다. 작품 자체는 매우 좋은 편이다.
치의 마녀 Chee's witch, 토니 힐러먼
조 리폰(이렇게 읽힐려나;;)과 짐 치 시리즈 중 '치'가 출연한 단편이다. 토니 힐러먼에 익숙해지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일까나. 무척 모호하게 읽힌다. 순간 당황해서 두 번 읽었는데, 그래도 모호하다.
예비 심문 Voir Dire, 예레미야 힐리
미국의 법적 절차를 알면 더욱 재미있을 듯하다. 구성도 적절, 줄거리도 적절, 반전도 적절하다. 적절한 단편 씨.
인터폴: 현대판 메두사 사건 interpol: the case of Modern Medusa, 에드워드 호치
'호치'로 발음되는 지는 한번 찾아봐야 하지 않았을까. '호크'일 것 같은 느낌도 심하게 드는 이 작가는 단편으로 할 것 다한 단편의 명인이다. 하지만 이 작품은 다소 실망. 제목과 내용 사이의 거리감은 상당하다. interpol이라는 단편 시리즈가 있는지 한번 찾아봐야겠다. 느닷없이 들어와서 허무하게 빠져나가는 작품.
불타는 종말 Burning End, 루스 렌들
루스 렌들의 장기가 유감없이 드러난 작품으로 2권의 작품상을 줄만 하다. 머리 속에 이런 주제를 담아도 이렇게 쓰기는 쉽지 않다. 루스 렌들의 유일한 단점은 스타일이 '질릴 수도 있다' 정도랄까.
시적인 정의 poetic Justice, 스티브 마티니
'시적 정의'라는 말을 우리나라에서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그냥 쓰는 것이 낫지 않았을까. 시를 화자로 삼고 중간에 삽입했다. 마치 그리스 비극에서 코러스를 보는 듯 하다. 무슨 문학 양식도 있었던 것 같은데; 일종의 '사가' 같기도 하고; 지나치게 능글능글하고 심지어 말도 안되기도 하지만 재미있다.
붉은 흙 Red Clay, 마이클 말론
2권의 작품상. 그렇다. 2권은 공동수상이다; 내용이 신선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굉장히 잘 썼다. 선명한 인상, 그리움, 추억 등 복잡한 감정들이 잘 조화돼 있다.
베니의 구역 Benny's Space, 마샤 멀러
'뮐러' 쪽에 가깝지 않을까. 하지만 이것도 잘 모르겠다. 2권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이 작품도 훌륭하다. 이 작은 분량 속에서 이렇게 고루고루 배려하는 것은 무슨 조화일지.
그나저나 서스펜스는 장르 이름이 아닌 모양입니다.
담배 파는 여자 Cigarette Girl, 제임스 M 케인
표절곡임을 확인하기 위해 카페를 찾는 남자. 저런 결말이 되기까지 소설은 너무 짧아 보인다. 케인의 단편을 보는 경험만 새롭다. 이 단편은 낭만적인 편이다.
7월 4일의 야유회 Fourth of July Picnic, 렉스 스타우트
렉스 스타우트의 이 단편은 전형적인 고전 추리소설의 전개를 충실히 따른다. 티격태격하는 아치와 울프의 대사가 압권. 캐릭터가 완전하게 살아있어서 시리즈가 한창이던 때 쓰인 듯. 하지만 결말이 너무 허무하다. 이럴 수는 없다.
우리 시대의 삶 Life in Our time, 로버트 블록
로버트 블록은 뛰어난 단편을 쓰는 작가였다. 비록 알려진 적도 없고 나도 읽은 적은 없지만. 이 단편은 결말이 너무 쉽게 다가온다. 작품 자체는 매우 좋은 편이다.
치의 마녀 Chee's witch, 토니 힐러먼
조 리폰(이렇게 읽힐려나;;)과 짐 치 시리즈 중 '치'가 출연한 단편이다. 토니 힐러먼에 익숙해지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일까나. 무척 모호하게 읽힌다. 순간 당황해서 두 번 읽었는데, 그래도 모호하다.
예비 심문 Voir Dire, 예레미야 힐리
미국의 법적 절차를 알면 더욱 재미있을 듯하다. 구성도 적절, 줄거리도 적절, 반전도 적절하다. 적절한 단편 씨.
인터폴: 현대판 메두사 사건 interpol: the case of Modern Medusa, 에드워드 호치
'호치'로 발음되는 지는 한번 찾아봐야 하지 않았을까. '호크'일 것 같은 느낌도 심하게 드는 이 작가는 단편으로 할 것 다한 단편의 명인이다. 하지만 이 작품은 다소 실망. 제목과 내용 사이의 거리감은 상당하다. interpol이라는 단편 시리즈가 있는지 한번 찾아봐야겠다. 느닷없이 들어와서 허무하게 빠져나가는 작품.
불타는 종말 Burning End, 루스 렌들
루스 렌들의 장기가 유감없이 드러난 작품으로 2권의 작품상을 줄만 하다. 머리 속에 이런 주제를 담아도 이렇게 쓰기는 쉽지 않다. 루스 렌들의 유일한 단점은 스타일이 '질릴 수도 있다' 정도랄까.
시적인 정의 poetic Justice, 스티브 마티니
'시적 정의'라는 말을 우리나라에서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그냥 쓰는 것이 낫지 않았을까. 시를 화자로 삼고 중간에 삽입했다. 마치 그리스 비극에서 코러스를 보는 듯 하다. 무슨 문학 양식도 있었던 것 같은데; 일종의 '사가' 같기도 하고; 지나치게 능글능글하고 심지어 말도 안되기도 하지만 재미있다.
붉은 흙 Red Clay, 마이클 말론
2권의 작품상. 그렇다. 2권은 공동수상이다; 내용이 신선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굉장히 잘 썼다. 선명한 인상, 그리움, 추억 등 복잡한 감정들이 잘 조화돼 있다.
베니의 구역 Benny's Space, 마샤 멀러
'뮐러' 쪽에 가깝지 않을까. 하지만 이것도 잘 모르겠다. 2권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이 작품도 훌륭하다. 이 작은 분량 속에서 이렇게 고루고루 배려하는 것은 무슨 조화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