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시리즈를 시작으로 구하기 어렵고 절판되었던 책들을 책장에 사뿐히 모셔두었다가 조금씩 꺼내들기 시작했습니다. 1년이 되어가거나..몇년동안 아껴두느라 봉인해논 책들도 꽤 되는군요...
이번에 읽은 책은 '눈먼 까마귀 - 쓰치야 다카오' 의 작품이었습니다. 작품에 대한 것도..작가에 대한 것도 전혀 모른채. 어설프게 제목만 듣고 구해놓은 책이었습니다.
이 작품은 다른곳에서 '미완의 종지부' 라는 제목으로 출간된적이 있다는데..자세한것은 잘 모르겠습니다.
이말도 소문으로 듣던거라....-_-;;
책 표지에 쓰여있는 글을 옮겨 적어보면...
'의문의 편지를 받고 실종된 심리학 교수 마키 에이스케.
청산성 독극물에 의해 피살된 젋은 시나리오 작가 미토 다이스케.
등에 보기 흉한 상처를 간직했던 소노베 사나에와 수수께끼의 살인사건에 말려든 미모의 잡지사 기자 요시노 나호코!
그리고 숨막히는 의문의 살인사건에 뛰어든 치구사 검사와 노모코 형사!
호메로스의 카페에서부터 이소베 온천의 문학비 사이를 종횡무진으로 날아다니고 있는 '하얀 까마귀' 와 '눈먼 까마귀'의 비밀스런 날개짓!
과연 누가 이 무시무시한 음모를 계획했으며, 어떻게 실행에 옮겼는가? 범인은 어디에 있으며 왜 살인사건을 저질러야만 했는가? 의문과 의혹, 서스펜스와 엑스터시가 공존하는
쓰치야 다카오의 본격 장편 추리소설!'
이라는 글이 있습니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희대의 광인이자 평범하지 않은 '다나카 히데미쓰' 작가의 자살을 우연히 목격한 어린이들 중 한명인 심리학 교수이자 평론가, 그리고 베스트셀러 작가인 '마키 에이스케' 는 미모의 사계출판사(일류 잡지사) 편집 담당자인 '요시노 나호코' 에게 '다나카 히데미쓰 전집 출판에 작품해설 및 작가론해설'을 제의받는다.
작가론해설을 위하여 '다나카 히데미쓰'의 과거를 추적하던중..작가의 옛날일을 시아버지가 알고 있다며 '마키 에이스케'에게 연락해온 '히다카 시노'라는 34세의 농촌 주부의 연락을 받고 고모로역으로 출판한다..만나보니 농촌 주부로 보이지 않는 미모의 여인...그 후 '마키 에이스케'는 실종된다.
경찰조사 결과 '히다카 시노'라는 이름은 그 동네에 얼마전에 돌아가신 고령으로 유명한 101살 할머니의 이름이었다.
백야서원 출판사에서 편집부에 근무하며 극작가 지망생(신인 당선됨)인 '미토 다이스케'
호메로스 카페(다방)에서 나오다 길(다방입구)에서 쓰러진다. 때마침 '치구사 타이스케' 검사와 '야마기시'사무관이 지나가다 갑자기 쓰러진 '미토 다이스케'를 발견. 유언처럼 남긴 '하얀 까마귀'라는 말.
구급차에 실어 보내고, 다음날 '미토 다이스케'의 죽음과.. 청산성 독극물에 의해 피살된 사실을 알게된다.
그리고 실종된 '마키 에이스케'의 양복 윗도리가 발견. 주머니에서 발견된 2관절이 절단된 손가락.
그리고 '나도 저 눈먼 까마귀' 라는 조각난 편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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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가 대략적인 전반적 줄거리 입니다...
그 외에 '마키 에이스케'에게 작가 '오테 타쿠지'의 자료를 제공해준 소노베 사나에가 등장.
이소베 온천의 문학비와 동경등등...
'치구사' 검사와 '노모코' 형사가 주축.
사계출판사 담당 편집자인 '요시노 나호코'의 단서제공 및 도움으로 하나 하나 사건을 추적하며 드러나는 등장인물들의 과거. 분신자살.등등 굉장히 복잡하면서도 하나로 모이면 단순하고 명괘한 작품이었습니다.
모든것이 의문입니다. 왜??왜??왜??... 장소가 계속 바뀌고 속도감과 몰입도도 상당합니다.
어설프지만 감상평을 지금 쓰지 않으면 계속 미루게 될까봐..새벽에 쓰고 있습니다..그래서 더욱 어수선...그만큼 대단합니다..^^
짧지만 형사들의 고달픈 모습도 묘사가 되구요. 사랑이야기는 당연히 빠지지 않지요..엔딩에선 뭔가 여운이 남는 쓸쓸함...
트릭도 대단합니다.. 심리트릭....그리고 심리트릭+기계트릭... 이 나오는데요...
심리트릭은 여러번 나옵니다. 단순하면서도 '왜 나는 이런생각을 못했을까' 하는 안타까움...
저는 딕스카의 '황제의 코담배 케이스'와 같은 수준에 올려 놓고 싶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기계트릭 또한 아야츠지의 '관시리즈' 처럼 복잡하고 거대하지 않지만...
뒤통수 치는 기발함...너무 쉽고 간단하고 이해하기 굉장히 편했습니다. 기계트릭은 관시리즈보다 훨씬 좋았습니다..(관시리즈는 너무 거대해서 대충 생각.. 하지만 이 작품은 눈에 머리속에 자세히 그 상황이 그려지더군요..)
한마디로 개인적으로 트릭 또한 간단하고 단순하면서 실현 가능....하지만 쉽게 생각은 못하는....
적게 잡아도 장편으로 미스터리 소설을 300편 이상(더 많이 읽으신 분들이 훨씬 많겠지만..) 읽었다고 생각하는데 단숨에 열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로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한 작품이었습니다.
트릭에 대해서 저와 생각이(코담배나 관시리즈와 비교) 다른 분들도 계시겠지만...
작품 자체에는 충분히 만족하실것 같습니다..지금까지는 개인적인 느낌으로 소극적으로 추천했지만...
이 작품은 자신있게 추천드립니다..
헌책방에서 발견하시게 되면 꼭 사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강강강강강강강~추!!!!! 입니다...
제목 : 눈먼 까마귀 - 쓰치야 다카오 (들은 얘기론 '미완의 종지부' 라는 제목으로도 번역됨)
옮김 : 박 영
인쇄 : 1989년 7월 15일 인쇄
발행 : 1989년 7월 25일 발행
출판사 : 불후문고(문고판 책 아님..일반책 판형)
이번에 읽은 책은 '눈먼 까마귀 - 쓰치야 다카오' 의 작품이었습니다. 작품에 대한 것도..작가에 대한 것도 전혀 모른채. 어설프게 제목만 듣고 구해놓은 책이었습니다.
이 작품은 다른곳에서 '미완의 종지부' 라는 제목으로 출간된적이 있다는데..자세한것은 잘 모르겠습니다.
이말도 소문으로 듣던거라....-_-;;
책 표지에 쓰여있는 글을 옮겨 적어보면...
'의문의 편지를 받고 실종된 심리학 교수 마키 에이스케.
청산성 독극물에 의해 피살된 젋은 시나리오 작가 미토 다이스케.
등에 보기 흉한 상처를 간직했던 소노베 사나에와 수수께끼의 살인사건에 말려든 미모의 잡지사 기자 요시노 나호코!
그리고 숨막히는 의문의 살인사건에 뛰어든 치구사 검사와 노모코 형사!
호메로스의 카페에서부터 이소베 온천의 문학비 사이를 종횡무진으로 날아다니고 있는 '하얀 까마귀' 와 '눈먼 까마귀'의 비밀스런 날개짓!
과연 누가 이 무시무시한 음모를 계획했으며, 어떻게 실행에 옮겼는가? 범인은 어디에 있으며 왜 살인사건을 저질러야만 했는가? 의문과 의혹, 서스펜스와 엑스터시가 공존하는
쓰치야 다카오의 본격 장편 추리소설!'
이라는 글이 있습니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희대의 광인이자 평범하지 않은 '다나카 히데미쓰' 작가의 자살을 우연히 목격한 어린이들 중 한명인 심리학 교수이자 평론가, 그리고 베스트셀러 작가인 '마키 에이스케' 는 미모의 사계출판사(일류 잡지사) 편집 담당자인 '요시노 나호코' 에게 '다나카 히데미쓰 전집 출판에 작품해설 및 작가론해설'을 제의받는다.
작가론해설을 위하여 '다나카 히데미쓰'의 과거를 추적하던중..작가의 옛날일을 시아버지가 알고 있다며 '마키 에이스케'에게 연락해온 '히다카 시노'라는 34세의 농촌 주부의 연락을 받고 고모로역으로 출판한다..만나보니 농촌 주부로 보이지 않는 미모의 여인...그 후 '마키 에이스케'는 실종된다.
경찰조사 결과 '히다카 시노'라는 이름은 그 동네에 얼마전에 돌아가신 고령으로 유명한 101살 할머니의 이름이었다.
백야서원 출판사에서 편집부에 근무하며 극작가 지망생(신인 당선됨)인 '미토 다이스케'
호메로스 카페(다방)에서 나오다 길(다방입구)에서 쓰러진다. 때마침 '치구사 타이스케' 검사와 '야마기시'사무관이 지나가다 갑자기 쓰러진 '미토 다이스케'를 발견. 유언처럼 남긴 '하얀 까마귀'라는 말.
구급차에 실어 보내고, 다음날 '미토 다이스케'의 죽음과.. 청산성 독극물에 의해 피살된 사실을 알게된다.
그리고 실종된 '마키 에이스케'의 양복 윗도리가 발견. 주머니에서 발견된 2관절이 절단된 손가락.
그리고 '나도 저 눈먼 까마귀' 라는 조각난 편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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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가 대략적인 전반적 줄거리 입니다...
그 외에 '마키 에이스케'에게 작가 '오테 타쿠지'의 자료를 제공해준 소노베 사나에가 등장.
이소베 온천의 문학비와 동경등등...
'치구사' 검사와 '노모코' 형사가 주축.
사계출판사 담당 편집자인 '요시노 나호코'의 단서제공 및 도움으로 하나 하나 사건을 추적하며 드러나는 등장인물들의 과거. 분신자살.등등 굉장히 복잡하면서도 하나로 모이면 단순하고 명괘한 작품이었습니다.
모든것이 의문입니다. 왜??왜??왜??... 장소가 계속 바뀌고 속도감과 몰입도도 상당합니다.
어설프지만 감상평을 지금 쓰지 않으면 계속 미루게 될까봐..새벽에 쓰고 있습니다..그래서 더욱 어수선...그만큼 대단합니다..^^
짧지만 형사들의 고달픈 모습도 묘사가 되구요. 사랑이야기는 당연히 빠지지 않지요..엔딩에선 뭔가 여운이 남는 쓸쓸함...
트릭도 대단합니다.. 심리트릭....그리고 심리트릭+기계트릭... 이 나오는데요...
심리트릭은 여러번 나옵니다. 단순하면서도 '왜 나는 이런생각을 못했을까' 하는 안타까움...
저는 딕스카의 '황제의 코담배 케이스'와 같은 수준에 올려 놓고 싶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기계트릭 또한 아야츠지의 '관시리즈' 처럼 복잡하고 거대하지 않지만...
뒤통수 치는 기발함...너무 쉽고 간단하고 이해하기 굉장히 편했습니다. 기계트릭은 관시리즈보다 훨씬 좋았습니다..(관시리즈는 너무 거대해서 대충 생각.. 하지만 이 작품은 눈에 머리속에 자세히 그 상황이 그려지더군요..)
한마디로 개인적으로 트릭 또한 간단하고 단순하면서 실현 가능....하지만 쉽게 생각은 못하는....
적게 잡아도 장편으로 미스터리 소설을 300편 이상(더 많이 읽으신 분들이 훨씬 많겠지만..) 읽었다고 생각하는데 단숨에 열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로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한 작품이었습니다.
트릭에 대해서 저와 생각이(코담배나 관시리즈와 비교) 다른 분들도 계시겠지만...
작품 자체에는 충분히 만족하실것 같습니다..지금까지는 개인적인 느낌으로 소극적으로 추천했지만...
이 작품은 자신있게 추천드립니다..
헌책방에서 발견하시게 되면 꼭 사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강강강강강강강~추!!!!! 입니다...
제목 : 눈먼 까마귀 - 쓰치야 다카오 (들은 얘기론 '미완의 종지부' 라는 제목으로도 번역됨)
옮김 : 박 영
인쇄 : 1989년 7월 15일 인쇄
발행 : 1989년 7월 25일 발행
출판사 : 불후문고(문고판 책 아님..일반책 판형)

절단된건 왼손 2관절 세끼 손가락이었습니다..스포일러는 아닙니다...
그냥 왜 하필....?? 이런것에도 의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