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터의 '모스 경감' 시리즈, 그 두번째 작품 <숲을 지나가는 길>. 영국에서 주는, 더이상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는 1992년 최고의 추리소설 황금대거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하우미스터리의 새책 소식란에는 이 작품이 2월 8일에 소개되었다. 뜨끈뜨끈한 새책인 채로 나온지가 벌써 여러 날이 지났다는 말이다. 허나 아쉽게도 이 작품에 대한 언급이나 독후감이 아직까지 클럽엔 없다. 이 상태로 클럽이 운영되고 있다는 건 클럽과 회원여러분의 자질 및 태도를(?) 문제 삼을 필요가!!! 전혀 없다. -_- 뭐 어쩌겠나. 먹고 사는일이 더 우선순위에 드는 것이다.
그러니 먼저 읽은 나라도 수다를 떨어야 겠다. 일단 책 뒷편에 실린 줄거리를 그대로 베끼고......
이미 기억 속에서 잊혀진 스웨덴 여대생 실종사건. 그 후 범인에게서 보내진 듯한 익명의 편지 한 통이 경찰서로 배달되고, 실종사건은 살인사건이 된다. 휴가지에서 만난 신비의 여인과 사랑에 빠진 모스 경감이 사건을 맡아 와이탐 숲을 수색하게 되는데...... 제각기 일어난 사건들이 마치 퍼즐 조각처럼 하나의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밝혀진 사건의 진상은?
소설의 시작은 정체를 알 수 없는 범인의 고해성사로부터이다. 신부만이 범인의 정체를 알고 있지만 신부의 역할은 여기서 거의 끝을 맺는 것이나 다름없다. 그저 흥미적 장치를 위한 설정일 뿐.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재미있는건 범인을 알아도 밝힐 수 없는 신부의 입장이란 것이 참 아이러니 한 점이다.
그리고 염불보다 잿밥이라고 사건이 풀려도 미스터리로 남는것이 하나 더 있다. 늦은 시간의 모스의 방문을 두드린 아낙네는 과연 누구였는지. 클래식과 와인을 음미하며 모스와 사랑을 나눈 여인의 정체는!!! 읽으신 분은 과연 누가 모스와 하룻밤 지새운것인지 꼭 밝혀 주길 바란다.
책을 덮으면서 한 가지 내린 결론은 모스 경감은 바로 '초인(超人)'이라는 것이다. 겉보기에 모스 경감은 그다지 새로울 것 없는, 아니 신선한 젊은 피를 선호하는 이 시대의 경향으로 볼 때는 한 물 간 배불뚝이 수사관이나 다름없다. 게다가 성격은 어떤가. 자존심이 무척 세고 감수성이 예민하여 상처를 잘 받는 삐돌이 타입. 그런 모스에게 초인의 칭호를 불러주고 싶은 이유는 여자가 잘 꼬인다는 점이다. 희한하게. 그에겐 뭔가 특별한 아우라가 있다.
두번째로 그가 초인인 이유는......알고 봤더니 이 사건의 모든 전모가 경감의 손아귀에서 놀아난 점이다. 사건을 만들고 수사하고 종결짓고. 완전한 원맨쇼. 그러니 초인이랄 수 밖에. 그런데 이런 초인을 만들 수 있는 사람은 누가 있을까. 바로 '신'이 아닐터인지. 그렇다. 모스 경감을 창조한 콜린 덱스터란 인물은 신이랑 별 차이가 없다. 그리고 신이 지은 책은 '천의무봉'이니 이 책은 상을 받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는...... 희한한 결론을 내리게 된다. -_-
어쨌든 이 책은 덱스터 특유의 논리정연과 유쾌,상쾌,통쾌의 고른 삼박자를 보이면서 추리소설 잘 쓰는 법의 전형을 보여준다.
하우미스터리의 새책 소식란에는 이 작품이 2월 8일에 소개되었다. 뜨끈뜨끈한 새책인 채로 나온지가 벌써 여러 날이 지났다는 말이다. 허나 아쉽게도 이 작품에 대한 언급이나 독후감이 아직까지 클럽엔 없다. 이 상태로 클럽이 운영되고 있다는 건 클럽과 회원여러분의 자질 및 태도를(?) 문제 삼을 필요가!!! 전혀 없다. -_- 뭐 어쩌겠나. 먹고 사는일이 더 우선순위에 드는 것이다.
그러니 먼저 읽은 나라도 수다를 떨어야 겠다. 일단 책 뒷편에 실린 줄거리를 그대로 베끼고......
이미 기억 속에서 잊혀진 스웨덴 여대생 실종사건. 그 후 범인에게서 보내진 듯한 익명의 편지 한 통이 경찰서로 배달되고, 실종사건은 살인사건이 된다. 휴가지에서 만난 신비의 여인과 사랑에 빠진 모스 경감이 사건을 맡아 와이탐 숲을 수색하게 되는데...... 제각기 일어난 사건들이 마치 퍼즐 조각처럼 하나의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밝혀진 사건의 진상은?
소설의 시작은 정체를 알 수 없는 범인의 고해성사로부터이다. 신부만이 범인의 정체를 알고 있지만 신부의 역할은 여기서 거의 끝을 맺는 것이나 다름없다. 그저 흥미적 장치를 위한 설정일 뿐.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재미있는건 범인을 알아도 밝힐 수 없는 신부의 입장이란 것이 참 아이러니 한 점이다.
그리고 염불보다 잿밥이라고 사건이 풀려도 미스터리로 남는것이 하나 더 있다. 늦은 시간의 모스의 방문을 두드린 아낙네는 과연 누구였는지. 클래식과 와인을 음미하며 모스와 사랑을 나눈 여인의 정체는!!! 읽으신 분은 과연 누가 모스와 하룻밤 지새운것인지 꼭 밝혀 주길 바란다.
책을 덮으면서 한 가지 내린 결론은 모스 경감은 바로 '초인(超人)'이라는 것이다. 겉보기에 모스 경감은 그다지 새로울 것 없는, 아니 신선한 젊은 피를 선호하는 이 시대의 경향으로 볼 때는 한 물 간 배불뚝이 수사관이나 다름없다. 게다가 성격은 어떤가. 자존심이 무척 세고 감수성이 예민하여 상처를 잘 받는 삐돌이 타입. 그런 모스에게 초인의 칭호를 불러주고 싶은 이유는 여자가 잘 꼬인다는 점이다. 희한하게. 그에겐 뭔가 특별한 아우라가 있다.
두번째로 그가 초인인 이유는......알고 봤더니 이 사건의 모든 전모가 경감의 손아귀에서 놀아난 점이다. 사건을 만들고 수사하고 종결짓고. 완전한 원맨쇼. 그러니 초인이랄 수 밖에. 그런데 이런 초인을 만들 수 있는 사람은 누가 있을까. 바로 '신'이 아닐터인지. 그렇다. 모스 경감을 창조한 콜린 덱스터란 인물은 신이랑 별 차이가 없다. 그리고 신이 지은 책은 '천의무봉'이니 이 책은 상을 받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는...... 희한한 결론을 내리게 된다. -_-
어쨌든 이 책은 덱스터 특유의 논리정연과 유쾌,상쾌,통쾌의 고른 삼박자를 보이면서 추리소설 잘 쓰는 법의 전형을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