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로 울프의 모든 것]
1. 사이즈: 140kg 으로 앉거나 누우면 일어서기 힘들고 성인 남자가 안아도 반밖에 안을 수 없음
2. 사이클: 8시 기상 및 침대에서 아침식사 - 9시에서 11시 난초 기르기 - 12시 점심식사 - 업무 - 4시에서 6시 난초 기르기 - 7시 저녁식사 - 업무 - 11시 취침(더 늦어질 수 있음)
3. 식구: 아치 굿윈(비서이자 수족), 프리츠(요리사), 홀스트맨(난초담당)
* 어머니는 부다페스트에 거주한다고 함
4. 좋아하는 음식: 모든 식도락 및 하루에 4.6L의 맥주(12병에 해당)
5. 좋아하는 운동: 손가락으로 무릎에 동그라미 그리기(가장 과격한 동작에 속함) 파리채로 얼마나 파리에 근접하게 다가가나 실험하기(생명 존중사상으로 차마 죽이지 못함 - 사실은 아치가 대신 잡아주기를 기다림)
6. 괴벽: 맥주 병마개를 책상 서랍에 모아둠 - 대청소때 꺼냈다가 다시 집어넣음
7. 미스터리: 과연 어떻게 아침에 혼자서 옷을 입을까....(아무에게도 보여주지 않음)
8. 좋아하는 색깔: 노란색(노란색 셔츠만 입으니까)
9. 취미: 난초 기르기(난초의 아름다움을 찬양하나 허망함 또한 알고 있음)
10. 싫어하는 일: 집밖에 나가기 (단 한번 있었는데 식도락재료를 사러 아치가 나갔다가 깡패들에게 두들겨 맞아 병원에 입원해서 사표내겠다고 난리쳤을 때 가서 데리고 옴), 자신의 사이클을 깨는 일(이때는 소리를 지르고 손에 잡히는 것은 모두 던짐)
11. 성격: 괴팍하고 쪼잔하고 거만하고 세상사람들이 모두 자기가 부르면 온다고 착각하고 있으나 아치의 노력으로 늘 무마됨
12. 고질병: 실의 혹은 불안할 때 방구석에 쳐박힘 또는 프리츠(요리사)와 함께 하루종일 온갖 요리를 만들어 먹고 또 먹고 계속 먹어댐....이를 일주일 정도 계속함
13. 세간의 평: 악마가 준 직감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천재, 어떤 이에게는 구세주같은 은인이나 어떤 이에게는 철천지 원수임
렉스 스타우트의 작품에 대해선 의견이 상반된 것을 볼 수 있다. 무척 재밌다와 지루하고 재미없다......그것은 네로 울프를 사랑하느냐 아니냐의 차이라고 본다. 그것은 어디까지 개인 취향이다. 나는 이 어찌할 수없는 안락의자 탐정을 무척 아낀다. 특히 스타우트의 첫작품인 '독사'는 네로 울프의 캐릭터 소설이라고 할 만큼 그의 모든 것이 살아 숨쉰다. 첫작품이니 만큼 사건보다는 그 사건을 어떻게 울프 식으로 풀어나가는가에 주목하는 것이 훨씬 재밌다. 당연히 속도나 스릴감을 기대할 수는 없다. 아치가 종횡무진 여기저기 쑤시고 다니며 울프의 추리에 발을 달아주긴 하지만 어쨋든 140kg에게서 무슨 속도를 바랄 것인가......... 게다가 마지막에 자기가 잡은 살인자가 재판을 열면 그 무거운 몸을 움직여서 법정에 출두해야 할까봐 스스로 심판을 해버렸으니 말 다했다....ㅋㅋㅋ.............
다만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울프의 사이클에 익숙해지고 그의 추리를 감상하며 마무리로 거대한 탐정의 윙크 한방에 빠져드는 것이다.
그리고 울프의 또다른 자아라고도 보여지는 아치 굿윈의 활약도 울프의 괴벽만큼 재밌다. 울프와 아치가 서로를 믿는 그 신뢰는 정말 대단하고 부럽다. 아치의 정열, 단순함, 코믹함, 울프를 아끼는 마음 등은 스타우트의 요리 속의 별미이다. '요리장이 너무 많다'가 너무 황당한 분은 이 작품을 읽어보면 수긍이 가는 점들이 있을 것이다.
1. 사이즈: 140kg 으로 앉거나 누우면 일어서기 힘들고 성인 남자가 안아도 반밖에 안을 수 없음
2. 사이클: 8시 기상 및 침대에서 아침식사 - 9시에서 11시 난초 기르기 - 12시 점심식사 - 업무 - 4시에서 6시 난초 기르기 - 7시 저녁식사 - 업무 - 11시 취침(더 늦어질 수 있음)
3. 식구: 아치 굿윈(비서이자 수족), 프리츠(요리사), 홀스트맨(난초담당)
* 어머니는 부다페스트에 거주한다고 함
4. 좋아하는 음식: 모든 식도락 및 하루에 4.6L의 맥주(12병에 해당)
5. 좋아하는 운동: 손가락으로 무릎에 동그라미 그리기(가장 과격한 동작에 속함) 파리채로 얼마나 파리에 근접하게 다가가나 실험하기(생명 존중사상으로 차마 죽이지 못함 - 사실은 아치가 대신 잡아주기를 기다림)
6. 괴벽: 맥주 병마개를 책상 서랍에 모아둠 - 대청소때 꺼냈다가 다시 집어넣음
7. 미스터리: 과연 어떻게 아침에 혼자서 옷을 입을까....(아무에게도 보여주지 않음)
8. 좋아하는 색깔: 노란색(노란색 셔츠만 입으니까)
9. 취미: 난초 기르기(난초의 아름다움을 찬양하나 허망함 또한 알고 있음)
10. 싫어하는 일: 집밖에 나가기 (단 한번 있었는데 식도락재료를 사러 아치가 나갔다가 깡패들에게 두들겨 맞아 병원에 입원해서 사표내겠다고 난리쳤을 때 가서 데리고 옴), 자신의 사이클을 깨는 일(이때는 소리를 지르고 손에 잡히는 것은 모두 던짐)
11. 성격: 괴팍하고 쪼잔하고 거만하고 세상사람들이 모두 자기가 부르면 온다고 착각하고 있으나 아치의 노력으로 늘 무마됨
12. 고질병: 실의 혹은 불안할 때 방구석에 쳐박힘 또는 프리츠(요리사)와 함께 하루종일 온갖 요리를 만들어 먹고 또 먹고 계속 먹어댐....이를 일주일 정도 계속함
13. 세간의 평: 악마가 준 직감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천재, 어떤 이에게는 구세주같은 은인이나 어떤 이에게는 철천지 원수임
렉스 스타우트의 작품에 대해선 의견이 상반된 것을 볼 수 있다. 무척 재밌다와 지루하고 재미없다......그것은 네로 울프를 사랑하느냐 아니냐의 차이라고 본다. 그것은 어디까지 개인 취향이다. 나는 이 어찌할 수없는 안락의자 탐정을 무척 아낀다. 특히 스타우트의 첫작품인 '독사'는 네로 울프의 캐릭터 소설이라고 할 만큼 그의 모든 것이 살아 숨쉰다. 첫작품이니 만큼 사건보다는 그 사건을 어떻게 울프 식으로 풀어나가는가에 주목하는 것이 훨씬 재밌다. 당연히 속도나 스릴감을 기대할 수는 없다. 아치가 종횡무진 여기저기 쑤시고 다니며 울프의 추리에 발을 달아주긴 하지만 어쨋든 140kg에게서 무슨 속도를 바랄 것인가......... 게다가 마지막에 자기가 잡은 살인자가 재판을 열면 그 무거운 몸을 움직여서 법정에 출두해야 할까봐 스스로 심판을 해버렸으니 말 다했다....ㅋㅋㅋ.............
다만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울프의 사이클에 익숙해지고 그의 추리를 감상하며 마무리로 거대한 탐정의 윙크 한방에 빠져드는 것이다.
그리고 울프의 또다른 자아라고도 보여지는 아치 굿윈의 활약도 울프의 괴벽만큼 재밌다. 울프와 아치가 서로를 믿는 그 신뢰는 정말 대단하고 부럽다. 아치의 정열, 단순함, 코믹함, 울프를 아끼는 마음 등은 스타우트의 요리 속의 별미이다. '요리장이 너무 많다'가 너무 황당한 분은 이 작품을 읽어보면 수긍이 가는 점들이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