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국내발간
2004.08.16 07:46

[re] 품평 알리바이

Views 466 Comment 2
?

Shortcut

PrevPrev Article

NextNext Article

Larger Font Smaller Font Up Down Go comment Print
?

Shortcut

PrevPrev Article

NextNext Article

Larger Font Smaller Font Up Down Go comment Print
‘알리바이’(Blood Relatives)에 대한 대게의 평들은 ‘맥베인 작품 중 범작이다’ 인 것 같습니다. 저는 좋았었는데 말이죠.
‘경찰 혐오자’가 1956년 작품이고 이 작품은 1975년 작품이니 초기 작품이라 보기는 어렵구요...2004년에도 이미 두 편의 87지서 시리즈 <The Frumious Bandersnatch>와  <Hark>를 발표한 걸 보면 좀 묵은 작품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번역해줄 출판사 어디 없나요? -_-)

에드 맥베인의 87지서 시리즈는 많이 번역되지도 않았고 그나마 구하기도 힘들어서 다섯 작품밖에 읽어 보진 않았지만 적어도 맥베인이 추구하는 바는 알겠더라구요.
바로 ‘감정 이입없는 생생한 수사일지’입니다. 단지 잔인한 사건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건도 있을 뿐이죠.
불행하게도 이 ‘알리바이’에 등장하는 시체는 참혹하게 묘사되어 있지만(사실 다른 센 작품들에 비하면 그렇지도 않지만)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그저 시체의 묘사였던 거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싶습니다. 경찰관들은 그런 시체를, 그런 살해 방법을 실제로 보고 다루고 있다는 것을 작가가 단지 ‘보여준 것’일 뿐이지 고의적으로 선정적인 방법을 택한 것은 아니라고 보거든요. ^^

사실 일기장을 발견하는 과정은 상당히 찝찝한 면이 없지 않으나 좀 더 관대하게 봐서 저는 ‘우연한 행운’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수사 실마리가 그런 우연에 의해 풀리는 경우도 실제 많으니까요. 저는 이 일기장 읽으면서 상당한 서스펜스를 느꼈습니다. 10대 소녀의 심리를 생생하게 수사 일지와 결합시키는 좋은 구성이었다고 생각합니다만.  

얼마전 동 작가의 ‘레이디 킬러’를 읽었는데 이 작품은 살인사건이 아닌 살인 예고 편지를 다루고 있더군요. 잔인함과는 거리가 멀죠. 그런데도 몰입도가 대단했는데 그 이유는 아주 사소한 부분까지 리얼하게 잡아낸 맥베인의 글빨 때문이라고 봅니다.
‘Blood Relatives’는 실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사건 중에서 kyrie 님이 싫어 하는 스타일의 사건일 뿐이라고 생각하시면 화가 좀 풀리실까요?^^;;;
  • kyrie 2004.08.16 19:38
    아! 정확한 연도정보..감사합니다. 그렇군요..맥베인아저씨에게 기회를 한번더 주지요..ㅋㅋㅋ 아마 일기장과 정신병자라는 것이 넘 싫어서 그랬나봐요..ㅋㅋㅋ
  • 케인즈 2004.08.17 05:23
    맥베인 아저씨에게 한번 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
Attach Images or Files

Drop your files here, or click the button to the left.

Maximum File Size : 0MB (Allowed extentsions : *.*)

0 file(s) attached ( / )
Attach Images or Files

Drop your files here, or click the button to the left.

Maximum File Size : 0MB (Allowed extentsions : *.*)

0 file(s) attached ( / )

List of Articles
No. Category Subject Author Date Views
4072 국내발간 천 년의 후더닛, 아사네 주지 2 그레코로만 2026.08.18 78
4071 국내발간 폐 놀이공원의 살인 - 샤센도 유키 kyrie 2026.08.16 46
4070 국내발간 책갈피와 거짓말의 계절 - 요네자와 호노부 kyrie 2026.08.08 40
4069 국내발간 안녕 신, 마야 유타카 2 decca 2026.08.02 131
4068 국내발간 나의 차가운 일상 & 네 탓이야 - 와카타케 나나미 kyrie 2026.08.02 46
4067 국내발간 빵집에서는 수수께끼의 향기가 난다 - 쓰치야 우사기 kyrie 2026.07.30 32
4066 국내발간 나의 미스터리한 일상 - 와카타케 나나미 1 kyrie 2026.07.19 46
4065 국내발간 금기의 아이 - 야마구치 미오 kyrie 2026.07.07 71
4064 국내발간 금기의 아이, 야마구치 미오 1 decca 2026.06.27 135
4063 국내발간 마술사가 너무 많다 - 랜들 개릿 1 kyrie 2026.06.14 86
4062 국내발간 비밀의 책 - 안나 마촐라 1 kyrie 2026.06.07 62
4061 국내발간 1939년 명성아파트, 무경 2 decca 2026.06.07 114
4060 국내발간 아리스가와 아리스에게 바치는 일곱 가지 수수께끼 1 kyrie 2026.06.02 83
4059 국내발간 비밀의 책, 안나 마촐라 3 decca 2026.05.24 168
4058 국내발간 서치라이트와 유인등 - 사쿠라다 도모야 2 kyrie 2026.05.03 93
4057 국내발간 살로메의 단두대, 유키 하루오 2 그레코로만 2026.04.27 131
4056 국내발간 어려운 문제가 가득한 레스토랑 - 유키 신이치로 kyrie 2026.04.23 59
4055 국내발간 아리스가와 아리스에게 바치는 일곱 가지 수수께끼 사파 2026.04.20 72
4054 국내발간 잃어버린 얼굴 - 사쿠라다 도모야 1 kyrie 2026.03.29 126
4053 국내발간 창궐 - 이치호 미치 kyrie 2026.03.08 8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04 Next
/ 204

copyright 1999 - now howmystery.com all right reseved. deccaa@gmail.com / haanakiri@gmail.com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Sketchbook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