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앤서니 호로위츠, <중요한 건 살인> 완료. 작가 호로위츠와 전직 경찰 호손의 첫 만남. 시리즈 첫 작품. 자신의 이야기를 소설로 써달라는 호손의 제안을 받고, 고심 끝에 5대5 계약을 받아들이는 호로위츠. 둘은 자신의 장례식을 준비하던 날 살해당한 한 노인의 사건을 파헤친다.
#2 구성의 절묘함은 칭찬하지 않을 수 없다. 실제 앤서니 호로위츠와 그 주변인물들이 작품 속 앤서니 호로위츠에 절묘하게 녹아들며 단순한 1인칭 관찰자 시점 이상의 재미를 보여준다. 특히 앤서니 호로위츠는 시작부터 말미의 ‘감사의 말’까지 정말 재미있게 즐기고 있다(?).
#3 흥미가 식을 즈음에 확 불을 붙이는 앤서니 호로위츠의 노련한 재능은 여전하지만, 아직까지는 호손의 매력이 잘 드러나지 않고, 매우 영국적이라는 점 그리고 사건의 스케일이 작다는 아쉬움도 느껴진다.
#4 어디까지나 고전 미스터리 형식에 충실한 이 영국식 미스터리는, 현대에 어떻게 고전 스타일 작품이 살아남을 수 있는지 꽤 명확하게 보여준다. 숙련된 교관의 시범이랄까. 시리즈가 좀 진행되면 훨씬 재미있을 것 같은데.. (현재 네 작품 출간돼 있다) 다음 작품은 언제 나오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