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CPTPP 발효로 2018년 12월 30일부터 일본 저작권 보호 기간은 저작권자의 사망 후 50년에서 70년으로 연장됐다. 저작물 보호 기간 연장은 1968년 1월 1일 이후 사망하는 저작자부터 적용되며, 1967년 이전에 사망한 저작자의 저작물은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2 에도가와 란포는 1965년에 사망했다. 퍼블릭도메인 작가로 최근 들어 에도가와 란포의 작품들이 전자책 등 여러 버전으로 선보이는 이유이다. (편집자 시절, 에도가와 란포의 저작권을 출판사에 문의했을 때, 에도가와 란포는 퍼블릭도메인 대상이 아니다, 라는 답을 들었다. 무엇이 맞는지;)
#3 에도가와 란포는 작가와 평론가로 알려져 있다. 작가 에도가와 란포는 비교적 널리 알려져 있지만 평론가 에도가와 란포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그 전설 속 <환영성>의 에도가와 란포인데도.
#4 <추리소설 속 트릭의 비밀>은 평론가 에도가와 란포를 엿볼 수 있는 글 모음이다. 에도가와 란포는 기고한 글 가운데, 탐정소설의 트릭에 대한 글을 한데 모으고 두 가지 글을 새로 더했다.
#5 군데군데 겹치고, 세밀하지 못한 부분도 있지만 나는 이 책을 보고 정말 큰 감명을 받았다. 또 부끄러움도 컸는데, 정말 손톱만도 못 한 지식과 애정으로 미스터리에 대해서 운운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6 에도가와 란포가 퍼블릭도메인이라면 소설도 좋지만 이제 평론이 더 나와줬으면 좋겠다. 이 얼마 안 되는 글 모음에, 미스터리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혜안 그리고 애정이 얼마나 담뿍 담겨 있는지… 대大란포에게 경의를 표한다.
#7 아 참, 이 책은 제목처럼 스포일러 덩어리이기 때문에; 읽기 전에 상당한 각오가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