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이와나미쇼텐 단행본
2017년 북홀릭 한국어
2017년에 1930년대 후반부 소설이 15,000원 가까이 하는 정가 단행본을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걸 사야할 이유 한 가지가 있죠.
권두에 수록된 풀컬러 16페이지 짜리 만화와 콘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걸 담당한 것이 미야자키 하야오죠.
일본에서도 그걸 노리고 출간됐던 것이고 한국어로 나온 이유도 사실 그거 하나입니다.
란포 소설 중에 유명한 작품 많은데 그 중에서 <유령탑>이 꼭 집어서 나온 이유도 그냥 미야자키 하야오 때문입니다.
앞서 수로된 만화와 콘티를 보면 <유령탑> 소설이 뭔가 대단한 것 처럼 여겨지는데 2017년도에 읽기에는 많이 낡았습니다. 이쪽 장르에서 고전은 그 맛을 제대로 느끼기가 아무래도 힘든데 특히 문제와 플롯들이 요즘하고는 많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기본 스토리 자체와 착안점 인물등은 좋지만, 요즘 이었다면 이런식이 아니라 저런식 아닐까 싶은 부분도 보입니다. 그래도 나쁘지 않은 소설입니다.
소설 보다는 콘티 보면서 이거 진짜 제대로 애니메이션으로 만들면 어떨지 상상해보는 게 즐거웠습니다.

입맛만 다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