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에 당첨되어서 읽게된 저우하오후이의 '사악한 최면술사'의 짧은 감상입니다.
(책에 동봉된 인쇄물에 저자의 이름이 주하오후이가 아니라 저우하오후이라고 되어있습니다.)
최면술에 대한 설명에 많은 지면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주로 최면술사의 입을 빌어서 설명하는데
전체적인 내용과 잘 어울리기 때문에 지루하다는 생각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잘 짜여진 스릴러 소설로 막판에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면서 책장이 술술 잘 넘어갔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중국의 히가시노 게이고란 광고문구가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재미있었습니다.
하지만 '형사 뤄페이 시리즈' 중 한 권이다보니 마지막 부분에 뤄페이의 숙적이 나오면서 더 큰 음모가 도사리고
있다는 내용이 잘 와닫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자주인공 '샤멍야오'를 소개하는 부분에서는 무협지의 향기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최근에 읽은 13.67과 함께 쉽게 접하기 어려운 중화권 작가들의 좋은 작품을 출판해주는 출판사에 노력에
감사드리고 더 재미있는 작품이 우리나라 미스테리 독자들에게 많이 소개되고 많이 팔렸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