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집계를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행운 이벤트’의 당첨자가 없었습니다. 아마 공동 수상작들 때문인 듯합니다. 5작품 중에 세 작품을 선택한 분들은 계시나, 1위 두 작품이 포함된 사례가 없었습니다. 준비한 선물은 다른 이벤트에서 반드시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 작년에 비해 참여자 수가 줄었습니다. 점점 줄고 있는데; 시장 탓인지 사이트 탓인지 열혈 분석 중입니다!;
*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올해도 함께해주셔서 영광입니다.
* 이 글은 출처만 표시해주시면 얼마든지 퍼가도 좋습니다.
* 데이터 집계는 작년에 이어 하나기리님이 도와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하우미스터리(howmystery.com) 선정 2013년 올해의 추리소설
집계기간 : 2014년 1월 1일 - 2014년 2월 3일
참여자 수 : 41 (유효 댓글만 추린 결과입니다)
방식 : 1인 3권 추천, 디자인 1권 추천
1위 14표
<64> 요코야마 히데오, 검은 숲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2768884
<살의의 쐐기> 에드 맥베인, 피니스 아프리카에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6655759
(개인적으로는 사연이 많은 책이긴 합니다만..) <64>는 손가락으로 구멍을 막았다가 한 번에 터뜨리는 주사기 같은 작품입니다. 평생 글을 썼던 사람이 지병으로 장기간 펜을 놓았다가 ‘마침내’ 발표한 작품이죠. 현기증이 느껴질 만큼 에너지가 응축돼 있다고 할까요. 요코야마 히데오로서는 분명히 최고작입니다.
구 동서에서 출간됐던 <살의의 쐐기>가 이렇게 금의환향하다니 무척 기쁩니다. 길고 긴 87분서 시리즈가 모두 출간되길 바랍니다. 이 작품은 공간의 배치, 사건의 전개, 캐릭터의 조명 등 모든 면에서 모범이 될 만한 작품입니다. 물론 재미있고요.
아무튼 두 분 축하드립니다.
3위 6표
<나를 찾아줘> 길리언 플린, 푸른숲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1848723
<레드 브레스트> 요 네스뵈, 비채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4343997
<작자미상, 미스터리 작가가 읽는 책> 미쓰다 신조, 한스미디어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9755230
아마 영화를 기점으로 다시 부각될 만한 독기 어린 작품 <나를 찾아줘>, 북유럽이 아니라 전 세계의 블루칩이 된 요 네스뵈의 <레드 브레스트>, 미스터리와 호러는 어떻게 결합되는가, 에 대한 모범적인 사례인 <작자미상>이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세 분도 축하드려요~
아래는 나머지 순위입니다.
6위 5표
<채텀 스쿨 어페어> 토머스 H. 쿡, 알에이치코리아
7위 4표
<그림자라면 지긋지긋해> 앨런 브래들리, 문학동네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미카미 엔, 디앤씨미디어
9위 3표
<데드맨> 가와이 간지, 작가정신
<브라더> 나혁진, 북퀘스트
<빙과> 요네자와 호노부, 엘릭시르
<셜록 미스터리> J.M. 에르, 단숨
<제이컵을 위하여> 윌리엄 랜데이, 검은숲
14위 2표
<검정고양이의 산책 혹은 미학강의> 모리 아키마로, 포레
<궁극의 아이> 장용민, 엘릭시르
<그녀가 죽은 밤> 니시자와 야스히코, 한스미디어
<대실 해밋> 대실 해밋, 현대문학
<마루타마치 르부아> 마도이 반, 파우스트박스
<미즈치처럼 가라앉는 것> 미쓰다 신조, 비채
<세계 추리소설 걸작선> 한스미디어
<스마일리의 사람들> 존 르 카레, 알에이치코리아
<안녕, 긴 잠이여> 하라 료, 비채
<일곱 번 죽은 남자> 니시자와 야스히코, 북로드
이하 1표
<겨자 빠진 훈제 청어의 맛> 앨런 브래들리, 문학동네
<교환살인에는 어울리지 않는 밤> 히가시가와 도쿠야, 지식여행
<난징의 악마> 모 헤이더, 펄스
<다크 플레이스> 길리언 플린, 푸른숲
<루나의 예언> 프레데릭 르누아르, 창해
<만능감정사 Q의 사건수첩> 마츠오카 케이스케, 노블엔진팝
<모래그릇> 마쓰모토 세이초, 문학동네
<북의 유즈루, 저녁 하늘을 나는 학> 시마다 소지, 검은숲
<불안한 남자> 헨닝 만켈, 곰
<붉은 낙엽> 토머스 H. 쿡, 고려원북스
<선암여고 탐정단 : 방과 후의 미스터리> 박하익, 황금가지
<성스러운 살인> 엘리자베스 조지, 현대문학
<사악한 늑대> 넬레 노이하우스, 북로드
<살인의 사계절 : 한겨울의 제물> 몬스 칼렌토프트, 문학수첩
<시리얼리스트> 데이비드 고든, 검은숲
<실업자> 피에르 르메트르, 다산책방
<아이언 하우스> 존 하트, 알에이치코리아
<오시리스의 눈> 리처드 오스틴 프리먼, 엘릭시르
<육화의 용사 1> 야마가타 이시오, 학산문화사
<장한가> 하세 세이슈, 북홀릭
<주석 달린 셜록 홈즈> 현대문학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소네 케이스케, 북홀릭
<킹을 찾아라> 노리즈키 린타로, 엘릭시르
<킹의 몸값> 에드 맥베인, 피니스 아프리카에
<트러스트 유어 아이즈> 린우드 바클레이, 해문출판사
<허구추리> 시로다이라 쿄, 디앤씨미디어
<화형법정> 존 딕슨 카, 엘릭시르
<HQ 해리 쿼버트 사건의 진실> 조엘 디케르, 문학동네
<Q&A> 온다 리쿠, 비채
베스트 커버 디자인
설문 참여자들에게 2013년은 디자인에 한해서는 통계치의 의의를 부여할 수 없을 만큼 인상적이 작품이 없었던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만족스러운 내용 때문에 예뻐 보이는 책을 선정해주셨는데요. 2014년에는 압도적인 표를 얻을 수 있는 멋진 디자인이 나오길 기대하겠습니다.
3표
소실점의 적절한 성공 사례 <허구추리>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6794148
두 권이 손을 맞잡는 <작자미상, 미스터리 작가가 읽는 책>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9755230
핸디한 판형, 안정적인 시리즈의 전개 <87분서 시리즈>
http://www.aladin.co.kr/search/wsearchresult.aspx?SearchTarget=Book&SearchWord=87%BA%D0%BC%AD&x=0&y=0
2표
<64>
<붉은 낙엽>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빙과> 고전부시리즈
<오시리스의 눈>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1표
<검정고양이의 산책 혹은 미학강의>
<구석의 노인 사건집>
<그리고 숙청의 문을>
<능숙한 솜씨>
<대니얼 헤이스, 두 번 죽다>
<레드브레스트>
<마루타마치 르부아>
<망향>
<미소짓는 사람>
<사악한 늑대>
<셜록 미스터리>
<아이스>
<안녕, 긴 잠이여>
<엿보기 탐의 집에 어서오세요>
<진상>
<채텀 스쿨 어페어>
<L.A 컨피덴셜>
기권 3표;

올해는 공동 순위가 참 많네요. 뭔가 독보적으로 확 튀어오르는 작품이 없었던 것 같기도 하고....1위 작품마저 공동이니 말이죠. 내년 투표는 어떤 양상일지 기대됩니다. 소실점의 적절한 성공사례라는 허구추리 표지 설명이 재밌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