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품 소개
6년 만에 시험에 붙었다. 남들보다 늦게 도착한 신입 회계사 유한수에게 첫 감사가 맡겨진다. 상장을 앞둔 라면 회사, 하필 수험생활 내내 저녁으로 먹던 그 라면을 만드는 곳이다.
숫자는 매끄럽고, 서류는 완벽하고, 사람들은 친절하다. 그런데 자꾸 걸리는 것들이 있다. 영하 20도의 창고에서 세어 본 박스, 돌아오지 않는 편지 세 통, 한 번도 결재를 받은 적 없는 지출들. 우연은 흩어진다. 모여 있다면, 이유가 있다.
『완벽한 장부』는 회계법인의 감사 시즌 넉 달을 4부 26화로 따라가는 오피스 미스터리다. 현직 공인회계사이자 회계감사 강사인 저자가 자신의 첫 시즌을 밑그림 삼아 썼다. 회계를 몰라도 읽을 수 있고, 읽고 나면 회사와 회계법인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