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품 소개
한 권의 책에 이례적인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출간 직후 경이로운 흥행을 기록하며, 소설 전 분야를 석권한 우케쓰의 《이상한 지도》. 그 최고의 기대작이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
여행길에서 포착한 낯선 풍경이 이 소설의 출발점이 되었다고 밝힌 저자 우케쓰. 곳곳에 실린 지도와 표식, 메모 같은 다양한 일러스트가 마치 영상이 재생되는 듯한 생생한 독서 체험을 선사한다. 본문에 수록된 특대 사이즈 3단 지도는 자신의 손으로 직접 길을 더듬어 가며 이야기를 해독하는 중요한 실마리 중 하나이다. 텍스트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술술 읽게 되는 친절한 설계, 하나둘 흩어진 위화감이 조금씩 연결되는 감각, 털끝 하나 없이 깔끔하게 회수되는 나노 복선까지.
죽음을 맞이한 할머니가 남긴 단서라고는, 일곱 마리 요괴가 그려진 한 장의 지도뿐! 스산한 폐촌과 사당, 여자의 뒷모습, 돌아선 석탑 방향……. 과연 이 지도는 대체 누가, 왜 만들어 낸 것일까? 할머니의 죽음에 감춰진 섬뜩한 비밀의 실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