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국내발간
2004.09.21 23:19

품평 X 플랜

Views 1408 Comment 4
?

Shortcut

PrevPrev Article

NextNext Article

Larger Font Smaller Font Up Down Go comment Print
?

Shortcut

PrevPrev Article

NextNext Article

Larger Font Smaller Font Up Down Go comment Print



로렌스 샌더스 작입니다.

망설이다가 평이 괜찮은 것 같아서 읽게 되었는데....
참 희안한 작가인 것 같네요. 제가 [앤더슨의 테이프]를 아직 못봐서 뭐라 말하긴 그렇지만  참 가벼운 이야기꾼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참 재미는 있는데 구름위에 동동 떠 있다는 느낌..............

일단 이 작품은 소재가 참 특이하고 정통 수수께끼 풀이형 추리는 아니더라도 이렇게 계속 뒤통수를 치면서 재미있을 수도 있구나...싶었습니다...
내용은.... 제이니라는 여성추리소설작가가 출판사사장에게 흠씬 깨지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이 여자도 참 어처구니가 없지....소설의 등장인물이 네명으로 출발해서 하나는 총에 맞아죽고 하나는 잡히고 하나는 자살하고 그런데 한명은 온데간데 없으니 깨질만도 하지요. "당신은 현실성이 없고 리얼리티가 뭔지도 모른다" 는 말에 충격을 받고 고심끝에 내린 결론이...........'실제로 범죄를 계획해보기' 였으니.......... 좀 엉뚱하지요? 하지만 남자친구는 오히려 재밌겠다고 하면서 덤벼듭니다. 그래서 둘이서 고르고 고른 범죄가 '보석상 털기' 였으니.....

처음 계획은 보석상을 털기 위해 사전준비를 하면서 - 변장, 장소물색, 공범모집, 무기준비, 계획짜기 등등- 범죄인들의 사회를 경험해보고 그것을 소설로 쓴다는 것이고 실제 D-Day 전날 감쪽같이 사라진다는 것이었는데 ..................
여기서 첫번째 반전....... 과연 계획대로 나몰라라 발뺌을 할 수 있었을까요?

호호호....뻔하다구요?

그래서 어찌어찌 보석상을 털 수 밖에 없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두번째 반전................
하필이면 ***의 ***을 터는 불운이 따릅니다. 과연 ***가 뭘까요?

호호호.....뻔하다구요?

그래서 어찌 어찌 도망을 가는데 .....................정말 여기서부턴 얘기할 수 없겠지요?
정말 이 작품은 감상쓰기가 참 힘드네요....어디까지 얘기해야 할지..ㅋㅋ

어쨋든 처음엔 아주 가볍고 유쾌하게 출발하다가 나중엔 어둡고 우울한 장면들이 이어지는........................................................................................것 같지만 역시나 우울한 장면들도 가볍습니다....사람들이 범죄의 맛에 길들여지는 부분, 자신이 당연시 여기며 살았던 생활, 양심들을 하나씩 버려가는 부분 등은 사실 참 어둡게 그려져야 하는 것인데도...........
결말에서 진짜 확실하고 깔끔하게 아주 아주 강한 반전으로 끝맺었으면 싶었는데..........여전히 작가는 극 중의 소재인 추리소설의 시나리오에 너무 얽매여있군요....아니면 그나마 리얼리티를 살려보고 싶었는지.....

그래서 어쨋든 제생각엔 샌더스는 참 희안한 작가입니다.
그냥 이 사람의 한계라 해야할지....그러나 그것이 단점이 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재밌으니까.....
늘 그렇듯 이런 작품도 우리에겐 필요하니까.........


* bgm - Jennifer Lopez & Marc Anthony  - No Me Ames
  (쿵짝짝 쿵짝짝...조오타....)
  • decca 2004.09.22 00:42
    아앗 감사요 ㅎㅎ~
  • decca 2004.09.22 00:43
    이거 버전이 두 개인데요. 쿵짝짝 버전을 고르셨군요~
  • kyrie 2004.09.22 05:16
    그때 들었던 것이 이버전 아니었나요? 그치만 로렌스 샌더스는 언제나 쿵짝쿵짝이 어울려용~~~
  • 장경현 2004.09.22 17:02
    샌더스도 두 가지 버전이 있지요.
?
Attach Images or Files

Drop your files here, or click the button to the left.

Maximum File Size : 0MB (Allowed extentsions : *.*)

0 file(s) attached ( / )
Attach Images or Files

Drop your files here, or click the button to the left.

Maximum File Size : 0MB (Allowed extentsions : *.*)

0 file(s) attached ( / )

List of Articles
No. Category Subject Author Date Views
4072 국내발간 gongjung님의 감상문 '0시를 향하여' 1 decca 2003.03.21 7562
4071 국내미발간 치은님이 올려주신 '적미망인 살인사건' decca 2003.03.21 6154
4070 국내미발간 치은님이 올려주신 '목요일의 남자' 2 decca 2003.03.21 5709
4069 국내발간 피안님이 올려주신 시귀 추천문 7 decca 2003.03.21 6099
4068 국내발간 셜록 홈즈 전집, 아서 코넌 도일 file decca 2003.03.24 6982
4067 국내발간 여덟 편의 한국 단편 decca 2003.03.25 6318
4066 국내발간 아주 손쉬운 일, 빌 프론지니(단편) decca 2003.03.31 6633
4065 공지사항 엘러리 퀸이 만든 추리소설 평가 조견표입니다. 1 decca 2003.04.10 11347
4064 국내발간 품평, 모르그가의 살인사건 1 decca 2003.04.10 7017
4063 국내발간 [re] 품평, 모르그가의 살인사건 名De_P&Q 2003.04.11 1816
4062 국내발간 품평, 화형법정 decca 2003.04.12 6621
4061 국내발간 뇌남, 슈도 우리오 decca 2003.04.30 5601
4060 국내발간 품평 열쇠없는 집 3 poirot 2003.05.29 5354
4059 국내발간 품평 다섯번째 여자 poirot 2003.06.03 4782
4058 국내발간 품평 탐정을 찾아라 5 poirot 2003.06.08 4884
4057 국내발간 품평 호그 연속살인 poirot 2003.06.16 4638
4056 국내발간 품평 회상 속의 살인 방랑자 2003.06.20 4096
4055 국내발간 품평 나일 강의 죽음 1 방랑자 2003.06.20 4113
4054 국내발간 품평 스타일즈 저택의 괴사건 2 방랑자 2003.06.22 3705
4053 국내발간 품평 인간의 증명 (점수 쓰는거였군요-_-;) 1 utopia 2003.06.29 322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04 Next
/ 204

copyright 1999 - now howmystery.com all right reseved. deccaa@gmail.com / haanakiri@gmail.com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Sketchbook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