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백만년만에 올리는 글이네요 -.-;;;
이 검은 집은 생일 선물로 받은 겁니다. 누가 이런 어두침침한 책을 생일 선물로!!
라고는 해도 나름대로 대만족이었습니다 :-)
원래 감상글은 잘 안씁니다만 주신 분의 성의에 보답하기 위.....쿨룩;;
저는 이 책을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습니다만 호러 소설인만큼 가볍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리 무겁게 느껴지지지도 않았습니다.
이 책에 묘사되어 있는 인간의 광기와 잔인함은 충분히 공포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지금 시대에는 그리 낯설지많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는 ' 이런 일이 가능할까 ' 라는 생각이었다면 지금은 '이런 일도 있을 수 있겠구나...' 라는 의식의 변화랄까요.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사건 사고가 주변에서 일어나는 지금, 이렇게 친절히 사건 설명과 더불어 발생하게 된 원인까지 짚어주고, 그리고 실제가 아닌 누가 지어낸 글이라고 한다면 정말로 다행스런 일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단순한 살인자가 아닌 '감정이 없는 인간'으로 설정하고 그것을 현대 사회와 연관시킨 것, 그리고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것, 이렇게까지 인간의 잔인함을 묘사할 수 있고 상상할 수 있다는것....그래서 이 소설이 더 무섭게 느껴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읽은 이 검은 집은 호러 소설이라기에는 공포감이 조금 부족하고, 추리 소설이라기에는 실타래가 너무 풀기 쉽고, 스릴러라기엔 긴장감이 조금 부족한 그런, 이래저래 아쉬우면서도 재미있는 소설이었습니다.
특히 중반이후 계속되는 아슬아슬한 분위기속에서 느끼는 긴장감은 좋았습니다만..그 긴장감에 익숙해져갈 때 쯤 그 팽팽하게 당겨진 실을 단번에 잘라버렸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__-;
두근두근 하다가도 푸슈슈슉 식어가는 느낌이랄까요. 특히 주인공은 어찌 그리 감이 좋은지...
이리저리 휘둘리는 어리석은 주인공은 답답합니다만, 너무 똑똑하고 뛰어난 주인공은 짜증나기 마련이지요. 아슬아슬 위험을 피해가는 것도 좋지만 한 번 당하는 것도 좋을 듯......;;;;
그리고 추리소설이 아니라서 그런지 사건해결이나 범인찾기에 중점을 두지는 않았지만 좀 더 비중을 두었다면 좋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복선이라고 해야할까..단서라고 해야할까...중간에 너무 많은 것을 보여줘서 쉽게 알아버렸습니다. 그게 좀 아쉽네요;
여러가지 보험이론이나 곤충, 심리학에 관한 지식은 흥미롭기도 하고, 사건 전반에 걸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가끔 지루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주인공의 과거에 대한 부분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사건에서 발을 뗄 수 없게끔 만드는 역활을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주인공이 과거의 그 사건으로 인해서 괴로움을 겪는 것과 마찬가지로 범인이 과거에 겪었던 일이 범행으로 이어지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자신이 의도하지 않아도 주변의 상황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는 걸 보여주는게 아닐까요...;;;
그리고 인상깊었던 에필로그. 거기에서도 제일 마지막 문장입니다.
분명 이 책에는 잔인한 장면들과 손에 땀을 쥐게하는 장면들이 많이 등장하고 많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이 인상 깊었던 이유는 '상상할 수 있는' 과 '상상할 수 없는' 이 둘의 차이랄까요.
만약에 주인공 입장이라면 이미 끝난 상황은 더 이상 다가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제 시작되려 하는 일은? 말 그대로 상상할 수 없지요. 그래서인지 또 다른 악몽을 예견하는 듯한 마지막 문장에 손을 놓을 수가 없었습니다.
처음에 보험회사에서의 폭력사건이나 걸려온 전화, 사망진단서등을 노출시킴으로써 만들어낸 불안한 이미지와 후반의 검은 집의 무거운 이미지가 잘 맞물려 전체적으로 어둡고 음울한 분위기를 잘 살리고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감을 주는, 소설로서의 재미는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검은 집에서 펼쳐지는 주인공과 악당의 한판대결!!
무시무시한 악당의 음모와 함정. 그리고 불우한 과거를 떨쳐버리려는 용감무쌍한 주인공의
신나는 액션과 모험....이야기. 정말 멋지지 않습니까.....orz
이 검은 집은 생일 선물로 받은 겁니다. 누가 이런 어두침침한 책을 생일 선물로!!
라고는 해도 나름대로 대만족이었습니다 :-)
원래 감상글은 잘 안씁니다만 주신 분의 성의에 보답하기 위.....쿨룩;;
저는 이 책을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습니다만 호러 소설인만큼 가볍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리 무겁게 느껴지지지도 않았습니다.
이 책에 묘사되어 있는 인간의 광기와 잔인함은 충분히 공포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지금 시대에는 그리 낯설지많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는 ' 이런 일이 가능할까 ' 라는 생각이었다면 지금은 '이런 일도 있을 수 있겠구나...' 라는 의식의 변화랄까요.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사건 사고가 주변에서 일어나는 지금, 이렇게 친절히 사건 설명과 더불어 발생하게 된 원인까지 짚어주고, 그리고 실제가 아닌 누가 지어낸 글이라고 한다면 정말로 다행스런 일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단순한 살인자가 아닌 '감정이 없는 인간'으로 설정하고 그것을 현대 사회와 연관시킨 것, 그리고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것, 이렇게까지 인간의 잔인함을 묘사할 수 있고 상상할 수 있다는것....그래서 이 소설이 더 무섭게 느껴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읽은 이 검은 집은 호러 소설이라기에는 공포감이 조금 부족하고, 추리 소설이라기에는 실타래가 너무 풀기 쉽고, 스릴러라기엔 긴장감이 조금 부족한 그런, 이래저래 아쉬우면서도 재미있는 소설이었습니다.
특히 중반이후 계속되는 아슬아슬한 분위기속에서 느끼는 긴장감은 좋았습니다만..그 긴장감에 익숙해져갈 때 쯤 그 팽팽하게 당겨진 실을 단번에 잘라버렸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__-;
두근두근 하다가도 푸슈슈슉 식어가는 느낌이랄까요. 특히 주인공은 어찌 그리 감이 좋은지...
이리저리 휘둘리는 어리석은 주인공은 답답합니다만, 너무 똑똑하고 뛰어난 주인공은 짜증나기 마련이지요. 아슬아슬 위험을 피해가는 것도 좋지만 한 번 당하는 것도 좋을 듯......;;;;
그리고 추리소설이 아니라서 그런지 사건해결이나 범인찾기에 중점을 두지는 않았지만 좀 더 비중을 두었다면 좋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복선이라고 해야할까..단서라고 해야할까...중간에 너무 많은 것을 보여줘서 쉽게 알아버렸습니다. 그게 좀 아쉽네요;
여러가지 보험이론이나 곤충, 심리학에 관한 지식은 흥미롭기도 하고, 사건 전반에 걸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가끔 지루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주인공의 과거에 대한 부분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사건에서 발을 뗄 수 없게끔 만드는 역활을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주인공이 과거의 그 사건으로 인해서 괴로움을 겪는 것과 마찬가지로 범인이 과거에 겪었던 일이 범행으로 이어지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자신이 의도하지 않아도 주변의 상황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는 걸 보여주는게 아닐까요...;;;
그리고 인상깊었던 에필로그. 거기에서도 제일 마지막 문장입니다.
분명 이 책에는 잔인한 장면들과 손에 땀을 쥐게하는 장면들이 많이 등장하고 많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이 인상 깊었던 이유는 '상상할 수 있는' 과 '상상할 수 없는' 이 둘의 차이랄까요.
만약에 주인공 입장이라면 이미 끝난 상황은 더 이상 다가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제 시작되려 하는 일은? 말 그대로 상상할 수 없지요. 그래서인지 또 다른 악몽을 예견하는 듯한 마지막 문장에 손을 놓을 수가 없었습니다.
처음에 보험회사에서의 폭력사건이나 걸려온 전화, 사망진단서등을 노출시킴으로써 만들어낸 불안한 이미지와 후반의 검은 집의 무거운 이미지가 잘 맞물려 전체적으로 어둡고 음울한 분위기를 잘 살리고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감을 주는, 소설로서의 재미는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검은 집에서 펼쳐지는 주인공과 악당의 한판대결!!
무시무시한 악당의 음모와 함정. 그리고 불우한 과거를 떨쳐버리려는 용감무쌍한 주인공의
신나는 액션과 모험....이야기. 정말 멋지지 않습니까.....orz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