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여기 게시판에서 반 다인의 추리소설에 관한 글을 읽고 알라딘에서 '비숍 살인사건'을 구입했었습니다. 파이로 번스가 철학이니 미술에 관한 이야기가 나올때는 헷갈리지만(이젠 아예 무시하는 수준입니다ㅜ.ㅜ) 결말에 다다르는 과정이나 끝마무리는 상당히 마음에 들더군요.
그런데 비숍살인사건에서 눈이 너무 높아졌는지 그린 살인 사건에서는 오히려 실망했습니다.
그러던 차에 딱정벌레 살인사건이 출간되어서 냉큼 구입했습니다.
고고학 발굴을 지원하던 노인이 서재에서 시체로 발견되고 그 옆에는 한사람을 범인으로 지목하는 증거물들이 사방에 널려 있습니다. 매컴검사는 그자리에서 바로 범인을 검거하려 하지만 번스는 다른 증거를 내놓으며 용의자를 보호하지요.
그러나 이정도로 노골적으로 누명이라고 생각되면 어떤 사람은 누명이 아니라 실제로 이사람이 범인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이 사건에서도 그렇게 밝혀졌지요.
범인이 사건초기에 자신이 지목되도록 증거를 벌려놓았다가 막판에 누명을 쓴 것처럼 꾸미고 빠져나가는 것은 추리소설에서 꽤 애용되는 소재인 것 같습니다.
미국에는 한번 체포되었다가 무죄판결을 받으면 나중에 죄가 밝혀져도 처벌받지 않는 규정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정도되면 지능형 범죄자에게는 다소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시도해볼만한 가치는 있었을 겁니다. 그리고 추리소설가에게도 상당히 매력적인 소재겠지요.
저는 이 방법은 아가사 크리스티의 소설에서 처음보았는데요. 그때문인지 딱정벌레 살인사건을 보면서 계속 그때 줄거리가 생각나더군요. 지금 생각하면 배경만 빼고는 똑같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차이가 있다면 포와로는 증거까지 잡아서 확실하게 법의 심판에 넘겼지만, 번스는 법적 증거가 모자라는 것으로 판단하고 다른 사람의 손에 판결을 맡겼다는 것이죠(그렇다고 살인조장이라니...)
결말이 다소 파격적이긴 했지만 번스과 범인의 두뇌대결은 상당히 재미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여유가 생기면 카나리아 살인사건도 구입해야 겠군요
그런데 비숍살인사건에서 눈이 너무 높아졌는지 그린 살인 사건에서는 오히려 실망했습니다.
그러던 차에 딱정벌레 살인사건이 출간되어서 냉큼 구입했습니다.
고고학 발굴을 지원하던 노인이 서재에서 시체로 발견되고 그 옆에는 한사람을 범인으로 지목하는 증거물들이 사방에 널려 있습니다. 매컴검사는 그자리에서 바로 범인을 검거하려 하지만 번스는 다른 증거를 내놓으며 용의자를 보호하지요.
그러나 이정도로 노골적으로 누명이라고 생각되면 어떤 사람은 누명이 아니라 실제로 이사람이 범인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이 사건에서도 그렇게 밝혀졌지요.
범인이 사건초기에 자신이 지목되도록 증거를 벌려놓았다가 막판에 누명을 쓴 것처럼 꾸미고 빠져나가는 것은 추리소설에서 꽤 애용되는 소재인 것 같습니다.
미국에는 한번 체포되었다가 무죄판결을 받으면 나중에 죄가 밝혀져도 처벌받지 않는 규정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정도되면 지능형 범죄자에게는 다소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시도해볼만한 가치는 있었을 겁니다. 그리고 추리소설가에게도 상당히 매력적인 소재겠지요.
저는 이 방법은 아가사 크리스티의 소설에서 처음보았는데요. 그때문인지 딱정벌레 살인사건을 보면서 계속 그때 줄거리가 생각나더군요. 지금 생각하면 배경만 빼고는 똑같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차이가 있다면 포와로는 증거까지 잡아서 확실하게 법의 심판에 넘겼지만, 번스는 법적 증거가 모자라는 것으로 판단하고 다른 사람의 손에 판결을 맡겼다는 것이죠(그렇다고 살인조장이라니...)
결말이 다소 파격적이긴 했지만 번스과 범인의 두뇌대결은 상당히 재미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여유가 생기면 카나리아 살인사건도 구입해야 겠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