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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발간
2004.01.09 03:06

품평 미소지은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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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닝만켈 의 1994년도 작품입니다...
감상문 형식은 써 본적이 없는지라..
그냥 현재 머릿속의 단상들로 채워봅니다. 이런것도 감상문이 될른지...

1. '전세계 경찰 중 스웨덴경찰이 제일 형편없지..'
---------> 그런데 왜 제게는 '웃는 경관' 이나 혹은 이책에서 나오는 스웨덴경찰들이 그렇게도 멋져보일까요? 현실과 소설은 반대일까요? 그저 작가의 희망사항이나 애국심의 발로일까요?
여하튼 마지막씬- 발란더가 비행기에 육탄공격을 행하는 장면-은 정말 가슴 찡~~했습니다....

2. '작가 만켈은 범죄소설이 범죄라는 거울을 통해 사회를 들여다볼 수 있는 문학적 형태라고 굳게 믿고있다. 그는 범죄소설이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관찰하고 사회와의 논쟁을 벌이는데 유용한 장르라고 여긴다.'
---------->박수! 짝짝짝!옳소!

3. '그때 밤하늘에 환한 섬광이 일면서 차가 폭발했다.
      발란더의 손에 들려있던 휴대폰이 날아갔다.
     새벽 3시 4분이었다. '
----------> 정말 멋진 문체입니다. 사실 책의 초반부는 분위기와 문장력으로 읽어내게 되지 않나요? 그다음이 사건이고 단서이겠지요.. 정말 맘에 쏙드는 문체입니다..

4. 질문!
   이 소설은 추리소설이라기보다는 그냥 범죄소설인것 같은데 이런쪽으로 감상문써도 되나요? 범인을 맞추는 재미도 재미지만, 범인을 향해 좁혀들어가는 재미도 만만치 않네요....이후 저는 아무래도 이 '발란더 시리즈'를 읽게 될 것 같아서요...

5. 마지막으로...
제가 경찰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소설을 좋아하는 이유는
아마도 피곤에 절고 커피에 절고 때론 씻지도 못하고 때론 술독에도 빠지는 그들의 생활에 '동병상련'의 감정을 느껴서인것 같아요...
그렇다고 제직업이 경찰인건 아니지만요...
그런의미에서 이 책엔 경찰의 인간적인 내면의 방황과 그것을 이겨내기 위해 범죄소탕에 몸바치는 모습이 잘 나타나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인생을 살아가며 어쩔 수 없이 고비들을 넘게 되는 우리들에게 많은 동료애와 같은 위로를 준다고 생각합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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