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5, 도야마 가오루

by 헤론 posted Sep 23, 202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k032131480_1.jpg

 

도쿄의 한 낡은 비즈니스호텔 7층. 십 년 넘게 '창고'라는 이름으로 굳게 닫혀 있던 705호실이 새 지배인의 손끝에서 다시 객실로 되살아난다. 그리고 그 방에 발을 들인 사람들이 하나씩 설명할 수 없는 일에 휘말리기 시작한다.

출장 경비를 아끼려다 하필 그 층에 묵게 된 회사원, 십 년간 그 방만은 이유 없이 꺼려 온 객실 청소원, 한밤중 호텔로 불려 간 뒤 연락이 끊긴 여자와 그녀의 행방을 쫓는 운전기사, 그리고 오래전부터 705호실의 '무언가'를 알면서도 입을 다물어 온 호텔 사람들. 서로 아무 상관 없어 보이던 이들의 시선이 705호실에 겹쳐지며 오래된 비밀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낸다.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대상 우수상 출신 작가 도야마 가오루가, 일본 깊은 곳에 잠든 공포를 끌어올린 공포 미스터리. 방 하나에서 시작된 공포가 마지막 페이지를 덮은 뒤에도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