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품 소개
엘릭시르 ‘미스터리 책장’의 41번째 작품으로 랜들 개릿의 『마술사가 너무 많다』가 출간되었다. 미국의 SF 및 판타지 거장 랜들 개릿이 창조한 ‘다아시 경’ 시리즈 중 유일한 장편소설인 이 작품은, 지난 2006년 국내에 처음 소개된 이래로 장르 팬들 사이에서 전설적인 필독서로 손꼽혀왔다. 이번 판본은 절판 이후 오랜 시간 재출간을 기다려온 독자들을 위해, 원문의 맛을 살린 한층 매끄럽고 정교한 번역과 세심한 편집 작업으로 새롭게 단장하여 소장 가치를 더했다.
『마술사가 너무 많다』는 사자심왕 리처드 1세가 생존하여 영국과 프랑스가 하나의 거대한 영불제국을 이루었다는 흥미로운 상상력에서 비롯된 대안역사를 배경으로 한다. 과학 대신 마술이 체계적인 학문으로 정립된, 이른바 ‘특수설정 미스터리’의 효시와도 같은 이 세계관에서 주인공 다아시 경은 마술적 재능은 없으나 오직 날카로운 통찰력과 논리만으로 불가능 범죄 해결에 도전한다. 수많은 마술사가 집결한 컨벤션 회장에서 벌어진 기괴한 밀실 살인 사건, 그리고 그 이면에 도사린 거대한 외교적 음모를 파헤치는 다아시 경의 활약은 장르적 쾌감의 정수를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