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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한국을 누구보다 사랑했고, 한국인이 되기를 간절히 바랐던 입양인 크리스티안 볼란텐. 그는 아내와 딸을 프랑스에 남기고 한국으로 향하지만, 허무하게도 회사에서 자살한 채 발견된다. 모두가 자살이라고 믿는 순간, 유일하게 그 죽음을 의심하는 단 한 사람, 아내 레아만이 그 죽음에 의문을 품는다. 직접 한국으로 향한 그녀는 남편이 몸담았던 회사에 들어가 사건의 진실을 좇기 시작한다.

조용히 시작된 추적은 점차 위험을 불러온다. 하나둘 드러나는 남편의 비밀, 예기치 못한 사건, 믿었던 사람들의 뒤틀린 모습까지. 레아는 단순히 죽음의 진실을 밝히는 것을 넘어, 자신이 믿고 있던 세계와 관계, 그리고 선택의 의미까지 마주하게 된다.

『크리스티안 볼란텐』은 촘촘하게 짜인 미스터리 서사와 예측 불가능한 사건으로 독자를 소설 속 한가운데로 끌어들인다. 한 사람의 죽음이 남긴 그림자 속에서 진실과 거짓이 얽히며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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