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낯선 맨션의 작은 침대에서 나란히 눈을 뜬 남자와 여자. 두 사람은 상대방이 누구인지 모를 뿐 아니라 자신의 이름을 비롯하여 모든 기억을 깡그리 잃어버린 상태다. 남겨진 단서는 팔뚝에 선명하게 새겨진 ‘Level 7’이라는 기이한 문자와 가방에 가득 담긴 5억 원의 현금다발, 그리고 권총 한 자루뿐. 두 사람은 범죄의 피해자인지 아니면 가해자인지 알 수 없는 공포 속에서 필사적으로 자신들의 과거를 추적하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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