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품 소개
엽기 살인과 거대 제약회사의 음모를 그린 나카야마 시치리의 최초 장편 미스터리다. 일본에서 2011년 출간됐지만, 2010년 출간된 데뷔작 『안녕 드뷔시』보다 먼저 완성된 작품으로 제6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 대상 최종 심사에 올랐다. 정제되지 않은 대담함과 투박하지만 순수한 열정이 작가 초기의 문제의식을 선명하게 드러낸다.
독일 제약회사의 일본 지사 연구소와 신종 마약 ‘히트’를 둘러싼 사건을 중심으로 불길한 분위기가 이어지며, 캐릭터 중심의 전개와 서늘한 긴장이 축적된다. 일본 미스터리 출판에서 압도적 성과를 이어온 블루홀식스가 꾸준히 소개해 온 작가 세계의 출발점으로, 이후 『히트업』으로 이어지는 시리즈의 기원이자 나카야마 시치리의 미스터리 작가로서의 초석을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