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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구요? 좀 더 알기 쉽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쿠사카는 그래서 지난 밤 살롱에서 본 뒷 뜰의 막대 두 개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그것은 몇 시경이었습니까? 본 것이.」
「저녁식사가 끝나고, 차를 마시고 바로였으니까, 8시든지 8시 반 정도였다고 생각합니다.」「에 또, 카지와라씨, 식후에 차를 마시고 나면, 그 정도 시간이 되는 게 틀림없습니까?」
「예,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쿠사카씨 이외에 막대기 두 개를 보신 분 계십니까?」
전원이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다. 쿠사카는 그때를 떠올렸다. 이것은 역시 누군가를 불러서 보여주었어야 했다.
「그 때 눈은 내리고 있었습니까?」
「내리고 있었습니다.」
쿠사카가 대답했다.
「그리고 아침에, 당신이 우에다씨를 깨우러 갔을 때는 어땠습니까?」
「막대기말입니까? 그러고 보니 지금 생각난 거지만, 아침에, 그 때는 이미 없었습니다.」
「막대의 흔적은 어떻습니까?」
「글쎄요, 아마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인형이 버려져 있었던 부근이었고, 그 근처에 오늘 아침 갔었으니까……. 어라, 범인이 세웠던 걸까요?」
「그러면, 그래도 또 다시 이상한 이야기가 됩니다. 하야카와씨, 당신은 모르셨습니까?」
「저희들은 어제는 거의 뜰에는 나가지 않았으니까. 몰랐습니다.」
「그 막대기는 똑바로 세워져 있었던 것입니까?」
「예에.」
「지면에 대해 수직으로 서 있었습니까?」
「 뭐, 그렇습니다.」
「그것은 단단하게, 그러니까 아래의 지면아래까지 박혀있었습니까?」
「아뇨, 그건 무립니다. 그 근처는 양쪽 다, 눈 밑에 돌이 깔려 있을거니까요.」
「라고 하시면?」
「그러니까, 뜰에는 돌이 깔려있습니다. 돌계단 같이 말이죠.」
「흠, 어느 근처인지 그림으로 그려주시지 않겠습니까?」
우시코시는 종이와 펜을 꺼냈다.
「하아, 이것은 흥미진진한 이야기군요!」
쿠사카가 그림을 그리고 나자, 오쿠마가 보면서 말했다
(그림5).



「이 막대는 안채에서 몇 미터 정도 장소에 있었습니까?」
우시코시가 말했다.
「2미터 정도 일겁니다.」
「이쪽의 인형근처도 그렇습니까?」
「아마도.」
「그러면 이 두 개의 막대를 연결하는 선과, 안채의 변과는 2미터 폭으로 평행이 되는 것이군요?」
「예, 그렇게 되겠네요.」
「흠……」
「뭡니까, 만일 범행에 관계가 있다고 한다면……」
「뭐, 괜찮겠지요. 그것은 나중에 천천히 생각해봅시다. 아니면 아예 관계없는 일일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어젯밤 가장 늦게까지 일어나 계셨던 분은 누구십니까?」
「접니다.」
하야카와가 말했다.
「항상 밤은 문단속을 하고 자기 때문에.」
「그건 몇 시경입니까?」
「10시 반 지나서…… 11시는 안됐다고 생각합니다만……」
「무슨 이상은 느끼지 못하셨나요?」
「별로, 평소와 다른 점이라고 하셔도……」
「특별히 없었습니까?」
「네.」
「문단속이라고 하셨는데, 살롱에서 뜰로 가는 출입구, 혹은 현관의 문, 부엌문, 각각 안에서라면 간단히 열수 있는 것이지요?」
「그렇습니다. 안에서라면 ……」
「안채 모퉁이에 버려진 인형말입니다만, 인형이 놓여있던 방은 보통 열쇠를 걸어두십니까, 하마모토씨?」
우시코시 형사는 이번에는 에이코를 향해 물었다.
「걸어두죠. 하지만 복도에는 창문이 크고, 창문에는 열쇠를 걸어두지 않으니까. 마음만 먹으면 창문으로 간단히 가지고 나갈 수 있을 거예요. 그 인형은 창가에 놓여있으니까.」
「잘 알겠습니다. 일단 이 정도로 됐습니다. 이제부터는 개별적으로 약간씩 말씀을 들어 보고 싶지만, 저희들도 좀 회의를 해야겠네요. 좁은 방이라도 괜찮은데, 빈 방 없을까요?」
「아, 그러면, 도서실을 사용해 주십시오. 안내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직 시간이 이른 것 같네요. 그러면 나중에 호명하겠습니다. 이름이 불리신 분은 한 분씩 도서실로 와 주시기 바랍니다.」



아마꼬와 유야와 Joe에게
번역:모모깡
교정:decca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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