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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발간
2007.05.26 03:32

"레이 루셀" 인큐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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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절판되서 구하기도 힘든 책이거든요. 내용소개를 들어가기 전에 공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아마도 크툴후 신화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있을 겁니다. 저도 예전에 한번 러브크래프트 선집에  대해서 소개한 적이 있지만 공포소설의 톨킨이라고 불리는 러브크래프트가 탄생시킨 신화입니다. 전세계적으로 열성적인 매니아들을 듬뿍 가지고 있는 작품이죠. 그 유명한 공포 게임의 시초 Alone in the Dark 또한 이 신화를 배경으로 하고 있고 그 외에도 엄청나게 많은 영화, 만화, 소설에서 사용되었던 소재입니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러브크래프트 선집을 보시거나 가야님의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하여간 세계적으로 열광적인 매니아층을 가지고 있는 신화지만(무엇을 숨기겠습니까 저또한 황금가지의 러브크래프트 선집(전집이라면 판타스틱이겠습니다만...)을 맹렬히 기다리고 있는 매니아입니다만...)공포장르에 약한 우리나라 답게 가끔 여름에 한번씩 나오는 단편집에서 몇몇 단편들만 소개 되었을 뿐 빛을 보지 못했지요. 러브크래프트 작품조차 그랬으니 다른 작가들은 크툴후 신화 책들은 국내에서 보기란 정말 하늘에 별따기에 가까웠죠. 이 소설 인큐버스는 비록 외전 같은 형식이지만 몇 안되는 크툴후 신화에 관련된 공포소설로 국내에 소개된 소설입니다. 사실 크툴후 신화의 절망적인 존재는 나오지 않고 이야기도 상당히 긍정적인 방향으로 끝나긴 하지만 일단 네크로노미콘으로 생각되는 마법 책이 등장하죠. 인큐버스도 고대신들의 후예로 생각하면 될 것 같고요...

책 내용은 간단합니다. 한 마을에서 일어나는 여성들의 피살사건에 관련된 내용인데. 여성들은 모두 성기파열로 사망합니다.(일반인들에게는 알리지 않았지만요...) 조그만 마을이다 보니 의사선생님은 한분이고 범인은 외부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마을 남자들의 신체를 모두 알고 있다보니까 당연스럽게 나오는 결과지요. 그런데 마을을 방문한 주인공. 주인공은 인간가죽으로 된 금서, 마법책을 들고 이러한 사건들을 조사해가는 입장으로 범인은 평상시에는 멀쩡하지만 흥분시에 괴물에 가깝게 변태하는 종족으로 자신의 후손을 낫기 위해서 사건을 벌이고 있다는 애기와 함께 옛 여자친구, 마을 사람들과 함께 범인을 추적해갑니다.

나름대로 반전도 있고 약간 야한 분위기도 있고 해서 재밌게 본 소설입니다. 본지 오래 되어서 기억도 가물가물하지만요. 구입하기도 했었는데... 누구 줬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안나네요. 공포분위기는 좀 약하지만 뭐랄까 재밌게 볼 수있는 엔테테인먼트 소설이에요. 혹시라도 보실 기회가 있으면 킬링 타임용으로는 재밌게 볼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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