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국내미발간
2004.12.19 21:31

살인귀 - 아야츠지 유키토

Views 3235 Comment 2
?

Shortcut

PrevPrev Article

NextNext Article

Larger Font Smaller Font Up Down Go comment Print Update Delete
?

Shortcut

PrevPrev Article

NextNext Article

Larger Font Smaller Font Up Down Go comment Print Update Delete
이번에 소개할 작품은 아야츠지 유키토의 "살인귀"라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아시는 분이 그다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신본격의 선두주자로 유명한 아야츠지 유키토의 "괴작"이라고 할 만한 작품입니다.

발간 당시 일본에서도 내용의 잔혹함으로 인해 화제가 되었으며, 아야츠지 유키토의 일부 팬들에게는 적극적인 환영을 받은 반면, 일부 팬들에게는 지우고 싶은 악몽으로 남아있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내용은 중학생들이 신체가 절단되는 등의 참혹한 모습으로 살해되는 등  잔인한 연쇄 살인 사건이 발생했던 산에 캠핑을 갔던 친목 단체의 회원들이 정체모를 살인귀를 만나  잔인한 모습으로 살해되어 간다는 간단한 내용입니다.

작중에서도 "13일 밤의 금요일"을 자주 인용하였지만, 13일 밤의 금요일의 제이슨이라고 할만한 살인귀가 나타나 멤버들을 무참히 살해해 나갑니다. 이 작품이 화제가 된 이유는 이 살해 과정을 철저할 정도로 자세하게 묘사하고 있으며, 점점 살해 방식의 강도를 높여 나간다는 점입니다.

저도 처음에 이 작품을 읽을 때 "십각관의 살인"의 약한 문장력을 떠올리며 얼마나 잔인하겠냐고 생각했지만, 읽으면서 몇 번이나 얼굴을 찌풀릴 정도로 잔인하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아마 스프레터 무비류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절대 끝까지 읽지 못하고 집어던질 거라 생각합니다.

이 작품이 처음부터 끝까지 잔혹한 묘사만으로 일관하고 있다면 그저그런 소설로 낙인 찍혔겠지만, 마지막에 강한 반전이 숨어 있습니다.
본격 추리소설 작가로서의 작가의 본성이 발휘되는 부분이죠. 처음 반전이 시작되는 부분을 읽고서 어리둥절했다가 읽어나가면서 납득이 가는 점에서 논리적으로는 말이 안 되지만, 멋진 반전이라 생각합니다.
내용 중에도 마지막 반전의 위한 복선이 여기저기 보이고 있는 점에서도 작자에게 우롱당했다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이 작품도 아직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으며, 제 생각으로는 아마도 국내에 소개될 기회는 없을 듯 합니다.

하지만, 이 작품을 잘 응용하면 13일의 금요일 같이 잔인하면서도, 요즘 유행하는 뒷통수 치는 반전이 존재하는 관객에게 한방 먹일 수 있는 영화를 만들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헐리우드에서 시나리오화하여 영화를 찍으면 제 2의 스플레터 무비 전성기를 여는 작품이 나올 수도 있겠네요.

"살인귀"가 히트했는지, 동일 제목과 인물로 영화의 속편처럼 "살인귀 II"라는 작품도 나왔지만, 반전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을 정도로 약하고, 잔혹 묘사도 I 보다 그 정도를 더해 유치하다는 느낌까지 들 정도로 참신성이 떨어지므로,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 대예언자 2005.01.06 18:57
    저도 이 작품이 왜이러나 했는데... 마지막반전으로 이해해 줬어요. ^^;;
  • decca 2005.01.19 05:06
    흠 멋진 반전.. 맛보고 싶습니다; 그리워요
?
Attach Images or Files

Drop your files here, or click the button to the left.

Maximum File Size : 0MB (Allowed extentsions : *.*)

0 file(s) attached ( / )
Attach Images or Files

Drop your files here, or click the button to the left.

Maximum File Size : 0MB (Allowed extentsions : *.*)

0 file(s) attached ( / )

List of Articles
No. Category Subject Author Date Views
500 국내미발간 치은님이 올려주신 '적미망인 살인사건' decca 2003.03.21 6154
499 국내미발간 치은님이 올려주신 '목요일의 남자' 2 decca 2003.03.21 5709
498 국내미발간 학장의 죽음(Death At The President's Lodging) 1 trazel 2004.01.29 3417
497 국내미발간 프레드릭 브라운 - the fabulous clipjoint 1 trazel 2004.03.06 3449
496 국내미발간 딕슨 카 - 유다의 창 (the Judas Window) 5 trazel 2004.10.02 2882
495 국내미발간 딕슨 카 - 귀부인으로 죽다 (she died a lady) 8 trazel 2004.11.26 2788
494 국내미발간 Minette Walters <The Echo> 3 file 야클 2004.12.19 1706
493 국내미발간 무월저 살인사건 - 아야츠지 유키토 5 breadu 2004.12.19 3584
» 국내미발간 살인귀 - 아야츠지 유키토 2 breadu 2004.12.19 3235
491 국내미발간 일곱번 죽은 남자 - 니시자와 야스히코 2 breadu 2005.01.02 2690
490 국내미발간 앨러리 퀸 - 스페인 곶의 비밀(the Spanish cape mystery) 5 trazel 2005.01.15 4277
489 국내미발간 어둠 비탈의 식인 나무 - 시마다 소지 6 breadu 2005.01.31 4099
488 국내미발간 11장의 트럼프 - 아와사카 츠마오 1 file breadu 2005.02.11 3310
487 국내미발간 겨누어진 짐승, 마가렛 밀러 5 file poirot 2005.02.25 2216
486 국내미발간 '발코니의 사나이' (슈발-발루) 3 archway 2005.03.25 2772
485 국내미발간 그린 차의 아이 -도이다 야스지 3 file 정태원 2005.03.28 1857
484 국내미발간 로트렉 장 사건 - 츠츠이 야스다카 7 file 정태원 2005.04.01 1839
483 국내미발간 딕슨 카 - 아라비안나이트 살인 (the Arabian Night murder) 3 trazel 2005.04.13 2089
482 국내미발간 속삭이는 자(He who wispers) by 딕슨.카 2 mallarme 2005.04.18 1925
481 국내미발간 딕슨 카 - 파충류관 살인 (He wouldn't kill the Patience) 1 trazel 2005.06.23 188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5 Next
/ 25

copyright 1999 - now howmystery.com all right reseved. deccaa@gmail.com / haanakiri@gmail.com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Sketchbook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