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강 시간에 도서관에 들러서 퀸의 재앙의 거리를 반납하고
새책을 빌리려고 이것저것 들쳐봤습니다..
다인의 카나리아 살인사건과 퀸의 폭스가의 살인을 두고 고민을 좀 했는데
우선은 이왕 시작한 라이츠빌 시리즈를 마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또 시그마북스를 선호하는 편이라서 후자를 골랐죠..
내일 정도까지 여유있게 볼 생각이었는데
속도감있는 전개에 빠져서 그만 수업이 마치기도 전에 다 읽어버렸네요..
그렇지만 읽고 난 소감은 왠지 허탈하다랄까...
사실 중후반까지도 긴장감이 있었는데 결말이 너무 시시했어요..--;
먼저, 자살은 아닐까란 생각을 끊임없이 했는데
설마 남편이 그럴 아내가 아니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자살일까 싶었죠..
근데 퀸이 그렇게 결론을 내리자 이건 아니다 싶더군요..
그리고 다시 다음장에서 데비(아들)의 우연한 장난에서 비롯된 죽음이라는 게 밝혀지자
왠지 모를 한숨이 나왔다고나 할까요..;;
우연한 죽음이라는 거..
사실 추리소설에는 좀 맞지 않는 결말이잖아요..
그래도 하나 칭찬해주고 싶은 건 단원들의 제목인데요..
20개가 넘는 단원 가운데 단 하나만을 제외하고는 모두 '여우'라는 단어를 짚어넣었더군요..
처음엔 왠 여우? 란 생각을 했는데 책장을 넘기자 마자 무릎을 쳤습니다..
더군다나 외국은 결혼을 하면 여자도 남자 성을 따르기 때문에
폭스가에는 여우가 여섯 마리(?)나 사는 셈이잖아요..^^;;
각각의 단원에서 초점을 맞춘 여우를 찾는 것도 재밌었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퀸을 매우 좋아하는데
사실 제가 그에게 반한 건 엘러리 때문이 아니라 드루리 레인 때문이었죠..
시그마 북스 중에서도 비극 시리즈만 소장하고 있고..
대학에 오기 전까지는 다른 퀸의 작품은 경험해보지 못했었답니다..
그러다가 국명 시리즈를 지난 여름에 끝내고(번역이 안된 작품을 제외하고)
이번에는 라이츠빌 시리즈를 읽게 되겠네요..
라이츠빌 시리즈는 다른 작품에 비해 작품성이 좀 떨어진다고 들었는데
그래도 한 마을에서 일어나는 일이라 그런지
연속해서 읽으니까 연결되는 부분도 있고 등장인물도 겹치고 좋은 거 같아요..^^
어쨌든 요새 공부할 것도 많고 바쁜데
본의아니게 다시 추리소설에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새책을 빌리려고 이것저것 들쳐봤습니다..
다인의 카나리아 살인사건과 퀸의 폭스가의 살인을 두고 고민을 좀 했는데
우선은 이왕 시작한 라이츠빌 시리즈를 마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또 시그마북스를 선호하는 편이라서 후자를 골랐죠..
내일 정도까지 여유있게 볼 생각이었는데
속도감있는 전개에 빠져서 그만 수업이 마치기도 전에 다 읽어버렸네요..
그렇지만 읽고 난 소감은 왠지 허탈하다랄까...
사실 중후반까지도 긴장감이 있었는데 결말이 너무 시시했어요..--;
먼저, 자살은 아닐까란 생각을 끊임없이 했는데
설마 남편이 그럴 아내가 아니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자살일까 싶었죠..
근데 퀸이 그렇게 결론을 내리자 이건 아니다 싶더군요..
그리고 다시 다음장에서 데비(아들)의 우연한 장난에서 비롯된 죽음이라는 게 밝혀지자
왠지 모를 한숨이 나왔다고나 할까요..;;
우연한 죽음이라는 거..
사실 추리소설에는 좀 맞지 않는 결말이잖아요..
그래도 하나 칭찬해주고 싶은 건 단원들의 제목인데요..
20개가 넘는 단원 가운데 단 하나만을 제외하고는 모두 '여우'라는 단어를 짚어넣었더군요..
처음엔 왠 여우? 란 생각을 했는데 책장을 넘기자 마자 무릎을 쳤습니다..
더군다나 외국은 결혼을 하면 여자도 남자 성을 따르기 때문에
폭스가에는 여우가 여섯 마리(?)나 사는 셈이잖아요..^^;;
각각의 단원에서 초점을 맞춘 여우를 찾는 것도 재밌었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퀸을 매우 좋아하는데
사실 제가 그에게 반한 건 엘러리 때문이 아니라 드루리 레인 때문이었죠..
시그마 북스 중에서도 비극 시리즈만 소장하고 있고..
대학에 오기 전까지는 다른 퀸의 작품은 경험해보지 못했었답니다..
그러다가 국명 시리즈를 지난 여름에 끝내고(번역이 안된 작품을 제외하고)
이번에는 라이츠빌 시리즈를 읽게 되겠네요..
라이츠빌 시리즈는 다른 작품에 비해 작품성이 좀 떨어진다고 들었는데
그래도 한 마을에서 일어나는 일이라 그런지
연속해서 읽으니까 연결되는 부분도 있고 등장인물도 겹치고 좋은 거 같아요..^^
어쨌든 요새 공부할 것도 많고 바쁜데
본의아니게 다시 추리소설에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