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간

품평 슬픈 삼나무(해문명:삼나무관)

by 방외인 posted Jul 20, 2003
?

Shortcut

PrevPrev Article

NextNext Article

ESCClose

Larger Font Smaller Font Up Down Go comment Print Update Delete
아가사 크리스티의 40년대 걸작중의 하나입니다.

의외로 이걸작을 읽어보지 않는분이 많으신듯 합니다.

1. 구성
   9점 : 여주인공이 법정에서 검사의 추궁을 받는 장면으로 시작하는 프롤로그. 사건이 어떻게 발생했는지 보여주는 1부, 의뢰를 받은 포와로가 수사하는 2부, 모든 의문이 해결되는 3부.  각각의 챕터가 아주 적절한 분량으로 나뉘어져서 잘 조화되고 있습니다.

2. 서스펜스
   7점 : 뭐 별로 서스펜스라 할 건 없지만, 여주인공에게 불리한 증거만 나와서 포와로가 어떻게 막판에 뒤집을지 감이 안잡혔음.

3. 의외의 결말
   7점 : 다소 별 중요하지 않은 인물이 범인. 하지만 약간의 눈썰미가 있는 독자라면(특히, 아가사 크리스티식 복선에 익숙한 독자라면) 범인을 짐작할 수 있음.

4. 해결방법의ㅡ 합리성
   7점 : 약간 어거지 같음. 특히 독극물의 정체를 밝히는 부분. 포와로가 범인에게 의심을 품는 이유가 약간 무리가 있지 않나 싶음.

5. 문장
   8점 : 완숙기에 접어든 아가사 여사의 필력이 돋보였음.

6. 성격묘사
   8점 : 특히, 혼란에 빠진 여주인공의 묘사가 잘 되있었음.

7. 무대
   7점 : 역시 아가사여사의 작품이 그렇듯, 전형적인 영국의 시골.

8. 살인의 방법
   6점 : 그다지 독창적이지는 않음.

9. 단서
   6점 : 너무 미약하지 않나 싶음. 독자에게 더 힌트를 줘도 무방할 것도 같은데......

10. 독자와의 대결
   7점 : 아가사여사식 구성에 익숙한 독자라면 범인을 알아맞출 수도 있을지도........

평점 : 7.2점 (써놓고 보니 너무 짜게 주지않나 싶습니다. 별을 준다면 별5개중에 4개정도 주고싶은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