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이벤트 당첨으로 행복하게 책을 받아들고 기분좋게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읽으면서 점점 걱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이거 감상을 어떻게 써야 하나? 큰 일 났다. 스포일러 없이 쓸 수 있나 하는.......
이미 유명한 첫번째 이야기(투명인간은 밀실에 숨는다)를 읽고 나서 뭔가 개운치 않음을 느끼면서도........ 두번째 이야기(6명의 열광하는 일본인들)에 빠져들어보니 처음보다 더 대환장 파티가..............그런데 한편으로 머리가 자꾸 처음 얘기를 곱씹는 혼란스런 상황이 되더라구요.
사실 두번째 이야기는 작가의 장난이라고 여겨져 비교적 가볍게 넘겨서 황당한 설정 모두가 용서가 되었지만, 다시 세번째 이야기(도청당한 살인)에서는 잘 나가다가 썰~~렁해지는 한 방에 또다시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이야기(13호 선실에서의 탈출)로 모든 것이 용서가 되었습니다. 방탈출과 탈출저지, 납치와 납치저지가 얽히는 흥미롭고 탄탄한 전개가 좋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처음으로 스포일러 방에서 이 감상을 후련하게 마치고자 합니다. 이렇게 치열하게 독서를 하게 해 준 좋은 작품을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한 이렇게 표현의 욕구를 자극하는 소설을 쓴 작가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이 책을 다 읽으신 분은 동의하시리라 믿으며 그런 분만 스포일러 방으로 오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