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67]로 한껏 기대하게 만든 찬호께이의 신간입니다.(13.67보다 먼저 출간됐죠)
간단한 감상부터 표하자면 이번 작품 역시 만족스럽습니다.
물론 [13.67]의 이전 작임을 감안했을 때 말이죠. (후였다면 아쉬웠을 듯합니다)
흥미로운 사건, 속도감 있는 전개, 무난한 캐릭터 등 여러모로 괜찮습니다.
히가시노 게이고만큼 잘 읽히는데 조금 더 깊이가 있었다고나 할까요.
최근에 읽은 [말벌]의 찝찝함을 날려버린 즐거운 독서였습니다.
앞으로의 미스터리 소설은 중화권에서 기대해봐도 되겠지요?(자본이 곧...)
찬호께이 한 명으로만 끝나면 아쉬울 것 같은데~
여기서부터는
[기억나지 않음, 형사] 및 [말벌(기시 유스케)]의 중대한 스포일러가 담겨 있습니다.
[기억나지 않음, 형사] 및 [말벌(기시 유스케)]의 중대한 스포일러가 담겨 있습니다.
[기억나지 않음, 형사] 및 [말벌(기시 유스케)]의 중대한 스포일러가 담겨 있습니다.
우연찮게도 연달아 읽은 두 작품 모두 비슷한(=동일한) 트릭을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비교가 될 수밖에 없었죠.
이런 류의 트릭을 선호하지는 않습니다. 좀 허탈하고, 짜증까지 나거든요.
하지만 [기억나지 않음, 형사]는 납득할 수 있게 여러 설명을 붙여놓고,
거기에 추가적으로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요소들을 넣어놓았죠.
'그 반전'만이 전부는 아니라는 겁니다.
하지만 [말벌]은 그 트릭에 올인하였다고 볼 수 있고,(말벌 과의 대치를 통한 긴장감은 일회용이라 생각)
올인해서 실패하면?
그냥 망하는 거죠.
하여튼 참 신기한 경험을 했습니다.
연달아 이렇게 읽게 될줄이야, 이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