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라이어 게임 더 파이널 스테이지 (2010)

by 라블루걸 posted Sep 24, 2010
?

Shortcut

PrevPrev Article

NextNext Article

ESCClose

Larger Font Smaller Font Up Down Go comment Print
2010년

드라마 2기 에서 이어지는 내용으로 제목대로 '마지막' 결승편입니다.
결승게임은 에덴 동산의 사과 투표.
금사과, 은사과, 빨간사과. 총 3 종류 사과가 있고, 플레이어 11명은 각각 사과의 이름판에다가 자기 도장을 찍어서 투표하게 됩니다. 빨간 사과에 전원이 투표하면 전원 + 1억엔, 하지만 한 명이라도 금 또는 은 사과에 투표하게 되면 파토~~. 게다가 홀로 빨간 사과에 투표하면 -10억엔의 패널티가 붙습니다. 과연 전원이 빨간사과에 투표를 할 수 있을까요? 바보녀 칸자키 나오는 타 참가자들을 빨간사과에 투표하자고 설득합니다. 그러나 1회 투표결과 배신자가 섞여있다는 사실이 밝혀지죠. 당연한 결과입니다. 그 중에는 혼자 우승을 하려고 획책중인 X까지 끼어있습니다.

러닝타임은 2시간 10분 정도 되던데, 본 내용만 2시간 정도 되니 꽤 깁니다.내용 자체는 게임 하나를 2시간 내내 하는 것이라 몰입도는 나쁘지 않습니다. 배신의 배신과 X의 정체를 둘러싼 뒤집기 등도 괜찮죠. 다만, 영화 버전의 문제점은 말만 영화이지 '드라마'에서 본질적으로 벗어나질 못했다는 점입니다. 어차피 <라이어 게임> 시리즈는 다양한 로케이션을 할 필요가 없이무대 하나 빌리면 해결날 정도이고 어차피 나오는 탤런트들도 몇 명 되질 않습니다. 그저 시나리오만 잘 짜면 적어도 중간 이상은 그냥 먹고 들어가죠. 그런데 영화버전도 드라마와 똑같습니다. 그냥 촬영만 영화필름으로 한 것이지 나오는 배우들이 바뀌는 것도 아니고, 연기가 더 출중해지는 것도 아니고, 이게 무슨 액션영화도 아닌지라 굳이 영화로 나올 필요가 없다는 것이죠. <춤추는 대수사선> 드라마와 영화는 어느 정도 차이를 보여주지만 <라이어 게임>은 드라마의 100% 연장선상이기 때문에 태생적 한계를 결국 극복하지 못합니다. 아니 할 수가 없는 거죠. 그래서 말로만 영화지 그냥 드라마 스페셜 보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그냥 드라마로 마무리 할 수 있는 것을 영화로 만든 것은 뭐 '머니(어른들의 사정)' 겠죠. 벌리는 돈이 다를테니까요.

내용 자체는 뭐 볼만은 합니다. 다만, 너무 '해피'하게 끝나버려서 좀 불만이네요. 그리고 버섯돌이의 '병쉰아냐!!' 외침을 들을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다만, 초반에 비해 중반 이후로는 버섯돌이 활약이 없어서 아쉬웠네요.

참 무리한 기대는 금물입니다^^
그리고 드라마를 전부 본 사람들만 보세요.

평점 6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