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상영될 당시 사람들의 평이 그렇게 좋지 않았다. 그런 기억을 가지고 영화를 보면서 나쁘지 않네 하는 생각이 중반까지 들었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오면서 그런 호감은 점점 사라지게 되었다. 그리고 사람들의 평을 좀더 이해하게 되었다.
극 전체적으로 스릴러의 분위기를 살려내는 데는 성공했다. 하지만 그 연관성과 단서들을 엮어서 잘 풀어내는 데는 실패했다. 마무리가 너무 뜬금없다. 중간에 마무리를 위한 몇 가지 확실한 단서를 던져 놓았다면 감탄을 했을지 모르지만 그런 장치들이 너무 없다. 뭐 무리하게 찾고자 하면 찾지 못할 것도 없지만 누구나 납득할 수준의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한국에서 잘 만든 스릴러를 만나기가 힘든 이유가 잘 만들어진 시나리오나 원작이 부족한 탓인데 이 영화에서 그런 점을 다시 확인했다.
한 섬의 사람들이 사라지고, 그 사라진 사람을 찾으러 형사가 오고, 과거로 돌아가는 시작은 좋았다. 호기심을 이끌어내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하지만 평화로운 섬 마을 사람들의 행동과 권위적인 인물 등이 갑자기 터진 살인 사건과 적절하게 섞여 들어가지 못한다. 이 사건의 원인을 알기 위해 마지막 독백을 보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그리고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장면들이 현실성이 떨어진다. 허둥지둥 하다 죽어가는 사람들이 많은데 극 짜임새를 많은 부분 갉아먹는다. 도입부에 나온 형사가 마지막 장면에서만 다시 나오는 것도 조금 모양새가 좋지 않다. 그가 하는 일이 너무 없다. 나왔다면 사건을 위해 뭔가 하는 일이 있어야 하는데 처음과 마지막을 장식한 것을 제외하면 왠지 셔터맨이 연상되고 그 이상은 아니다.
최근 호평을 받은 스릴러 영화가 있으니 그 비디오나 보면서 혹시나 하는 감정을 살려봐야겠다. 너무 무리하게 극적 반전을 노리거나 충격적인 장면을 넣으려는 노력들이 오히려 영화 전체적인 분위기나 구성을 망친다는 사실을 감독이나 제작자가 알길 바란다.
극 전체적으로 스릴러의 분위기를 살려내는 데는 성공했다. 하지만 그 연관성과 단서들을 엮어서 잘 풀어내는 데는 실패했다. 마무리가 너무 뜬금없다. 중간에 마무리를 위한 몇 가지 확실한 단서를 던져 놓았다면 감탄을 했을지 모르지만 그런 장치들이 너무 없다. 뭐 무리하게 찾고자 하면 찾지 못할 것도 없지만 누구나 납득할 수준의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한국에서 잘 만든 스릴러를 만나기가 힘든 이유가 잘 만들어진 시나리오나 원작이 부족한 탓인데 이 영화에서 그런 점을 다시 확인했다.
한 섬의 사람들이 사라지고, 그 사라진 사람을 찾으러 형사가 오고, 과거로 돌아가는 시작은 좋았다. 호기심을 이끌어내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하지만 평화로운 섬 마을 사람들의 행동과 권위적인 인물 등이 갑자기 터진 살인 사건과 적절하게 섞여 들어가지 못한다. 이 사건의 원인을 알기 위해 마지막 독백을 보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그리고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장면들이 현실성이 떨어진다. 허둥지둥 하다 죽어가는 사람들이 많은데 극 짜임새를 많은 부분 갉아먹는다. 도입부에 나온 형사가 마지막 장면에서만 다시 나오는 것도 조금 모양새가 좋지 않다. 그가 하는 일이 너무 없다. 나왔다면 사건을 위해 뭔가 하는 일이 있어야 하는데 처음과 마지막을 장식한 것을 제외하면 왠지 셔터맨이 연상되고 그 이상은 아니다.
최근 호평을 받은 스릴러 영화가 있으니 그 비디오나 보면서 혹시나 하는 감정을 살려봐야겠다. 너무 무리하게 극적 반전을 노리거나 충격적인 장면을 넣으려는 노력들이 오히려 영화 전체적인 분위기나 구성을 망친다는 사실을 감독이나 제작자가 알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