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드라마 <은비적각락> 완료. 마지막 화 연출이 부분 아쉬웠지만 아마 검열을 필사적으로 피하고 있었을 테니 이해 가능. 연출, 음악, 연기가 다 좋았고 특히 감독이 정말 많이 고민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다.
#2 <은비적각락>의 등장인물은 다 나름의 사정이 있고 심지어 선한 의도도 있지만, 사건은 얽히고설켜 눈덩이처럼 굴러간다. 상당히 답답한 서사 구조이지만, 서스펜스를 잘 살리고 있어서 한 회 한 회 지루함 없이 볼 수 있었다.
#3 개인적으로 최근 유행하는 사이다 서사 구조에 불편함을 느끼는 편인데, 이 드라마를 보고 깨달은 지점이 있다. 어차피 삶은 어떻게 보든, 어떻게 계산하고 예측하든 의도와 상관없이 답답한 물건 아닌가.
#4 제일 마음에 들었던 배우는 주차오양의 엄마 역할을 맡은 리우 린. 몇몇 장면은 소름 끼칠 정도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