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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연 작가의 <매듭의 끝>을 읽으신 분들께 질문 드립니다.

111쪽 첫번째 줄 "그날 현재경은 저녁 8시 30분에 아파트를 나옵니다."

이 문장이 도저히 이해가 안 됩니다. 이 문장을 설명해주길 기다리면서 무척 흥미진진하게 읽어 나갔으나, 끝까지 언급이 없습니다. 혹시 '현재경'이 '최진하'의 오타일까요? 그래야 말이 되는 것 같기도 하지만.......

제가 뭘 빠뜨리거나 이해를 잘못한 것인지 궁금합니다. 책은 매우 재미있었고 이 의문만 아니면 기분좋게 감상을 쓰고 있어야 할 것 같은데 너무 아쉬워서 질문을 드려봅니다.

  • decca 2026.01.19 19:52
    저는 읽었는데, 잘 기억이 안 나서.. 이 질문은 출판사쪽에 한번 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한영민 2026.01.20 17:41
    111쪽의 CCTV 영상을보면 현재경이 8시반에 아파트를 나오고 다음날 새벽에 아파트에 들어오다가 재경의 스토커를 만납니다. 그런데 18일 8시반은 이미 재경이 죽은 뒤입니다(31쪽 마지막줄. "12월18일 저녁8시 12분이었다"). 그리고 192쪽에는 박희숙이 재경으로 위장하고 밖으로 나갔다가 재경의 스토커를 만나는 것으로 나옵니다("희숙은 얼굴을 잔뜩 가리고 밖으로 나갔다."). 즉 희숙이 재경으로 위장하고 8시반에 아파트를 나온겁니다. 그런데 책에는 희숙이 밤에 아파트를 나간건 전혀 언급을 안하고 마치 새벽에 처음 나간것처럼 써있는데 이건 아무래도 작가의 실수로 보입니다.
  • kyrie 2026.01.24 16:56
    제 말이 딱 그겁니다. 아주 속시원하게 정리를 해주셨습니다. 너무 속시원해서 <스포 조심>을 달았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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