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덱스터가 창조한 모스경감의 젊은 시절을 그린 영드입니다. 2013년부터 작년까지 시즌 9까지 나왔군요.
지금 티빙에서 시즌3을 보는 중인데 시기는 1967년경입니다. 60년대 영국의 분위기, 사회상, 패션 같은게 아주
흥미롭네요. 젊은 모스는 옥스포드 출신의 엘리트 형사로 조금 유약하면서도 본격추리가 돋보이는 존재입니다.
화면이 때깔이 좋고 전반에 걸쳐 클래식이 흐릅니다. 모스가 클래식을 즐깁니다. 인데버는 모스의 퍼스트네임.
우리가 아는 모스경감은 여자를 밝히는 술주정뱅이 독신남인데 이런 순수하고 우아한 시절이 있었다니 ㅋㅋ.
시즌1 첫 에피소드가 [우드스톡으로 가는 마지막 버스]에서 좀 가져온 듯 싶던데, 너무 오래전이라 기억이 안 남.
단점이라면, 에피소드별로 사건이 여럿이고 관련 인물이 많습니다. 모스가 마지막에 천재적인 추리로 한번에
해결을 하는데 여러 사건과 인물들이 겹치다 보니 명쾌하게 이해가 좀 안됩니다. 결말이 너무 어려워요 ㅜㅜ.
참고로 그동안 [멘탈리스트], [캐슬], [엘리멘트리], [이블] 등을 봤는데 좀 지치더군요. 그런 점에서 [닥터 하우스]가
얼마나 재미있는 시리즈였는지 새삼 느낍니다. 근 10일만에 다 본 듯. [이블]은 좀 볼만 합니다. 티빙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