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리탑의 살인》이 이번주에 등록됩니다.
개인적으로 준비하면서 정말 재미있게 읽은 작품이라 많은 분들에게 추천 드리고 싶네요.
이 작품은 본격 미스터리와 신본격 미스터리에 대한 헌정과도 같은 작품이고, 꽤 많은 작품들이 언급됩니다. 작품을 몰라도 읽는 데는 '전혀' 지장이 없지만, 그래도 궁금하실 분들이 있을 것 같아 여기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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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넨 미키토는 《유리탑의 살인》을 통해 본격 및 신본격 미스터리에 대한 무한 애정을 보여주는데요. 작가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중학교 시절 신본격 미스터리는 마음의 위안 같았다고 하네요. 매달 재미있는 책들이 나오는 게 정말 좋았다고 합니다.
치넨 미키토는 1978년생, 중학교 시절이면 1990년대 이후겠지요. 당시는 신본격 미스터리의 최고 전성기였을 테니... 아마 치넨 미키토는 신본격 미스터리를 통해 작가의 꿈을 꿨던 것 같아요.
애서가의 정리된 생각을 엿볼 수 있는 큐레이션은 일종의 축복입니다. 치넨 미키토 같은 성공한 작가가 추천하는 도서들이라면 더 큰 축복이겠죠?
아무튼, 《유리탑의 살인》 속에 등장하는 미스터리 마니아들이 (작품에서든, 이 글에서든 절대 스포하지 않으니 안심하고 읽으셔도 됩니다.) 언급하는 작품들을 한번 살펴보죠. 작품 링크는 알라딘으로, 국내 미출간 도서는 일본 아마존으로.
1. 형사 콜롬보
- 드라마입니다. 범죄와 범인이 먼저 밝혀지는 도서 미스터리의 진수죠.
2.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애거사 크리스티
- 별다른 설명이 필요없죠.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미스터리 소설입니다.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4986856
3. <오리엔트 특급 살인>, 애거사 크리스티
- 역시 너무 유명한 작품이죠. 영화로도 소개됐고요.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4986971
4. <애크로이드 살인 사건>, 애거사 크리스티
- 역시 너무 유명, 일본인들이 제일 좋아하는 듯한 여사님 3종 세트;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4986941
5. <점성술 살인사건>, 시마다 소지
- 《유리탑의 살인》의 근간이라고 할 만한 작품이에요. 신본격의 발화점.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29556418
6. <십각관의 살인>, 아야츠지 유키토
- 역시 《유리탑의 살인》에 가장 강력한 영향을 준 작품입니다. 신본격의 시작점.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572109
7. ‘관 시리즈’, 아야츠지 유키토
- 관 시리즈 전작이 꾸준히 언급됩니다. 작가 분이 너무 좋아하시는 작품인 듯하네요.
8. 기묘한 사건·사고 전담반, 존 딕슨 카
- 마치 대령이 주인공인 불가능 범죄를 소재로 한 단편집이에요. 안타깝게도 절판 상태입니다.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7745676
9. 모르그 가의 살인, 에드거 앨런 포
- 최초의 미스터리 소설로 평가받는 그 작품이죠.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75549029&start=slayer
10. 비뚤어진 집, 애거사 크리스티
- 특히 일본에서 좋아하는 여사님의 작품인 듯해요. 비뚤어진 욕망과 충격적인 반전.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4988018
11. Y의 비극, 엘러리 퀸
- 비뚤어진 집이 나왔으니 당연히 이 작품도 나와야겠죠. 세계 3대 추리소설에 빛나는 걸작.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6797384
12. 독 초콜릿 사건, 앤서니 버클리
- 다중 추리랄까요? 정답이 여러 개인 작품의 모범 격인 작품이죠. 개인적으로는 강추입니다.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67789472
13. 화형법정, 존 딕슨 카
- 오컬트+미스터리의 걸작이죠. 결말 충격적;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3420355
14. 세 개의 관, 존 딕슨 카
- 그 유명한 펠 박사의 ‘밀실 강의’가 수록된 작품입니다.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13329065
15. 명탐정의 규칙, 히가시노 게이고
- 이 작품이 언급되면, 메타 미스터리에 대한 얘기가 나온다고 보면 됩니다. 소설 안의 등장인물이 소설 밖의 독자에게 말을 걸기도 하죠.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6897584
16. 용의자 X의 헌신, 히가시노 게이고
-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 중에서 가장 상업적으로 성공한 작품.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16498287&start=slayer
17. 시인장의 살인, 이마무라 마사히로
- 다른 장르와 미스터리를 결합해 전개한 본격 미스터리를 특수 설정 미스터리라고 하죠. 특수 설정 미스터리를 대표하는 작품입니다.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56029422
18. 패딩턴발 4시 50분, 애거사 크리스티
- 기차를 배경으로 한 미스 마플의 리즈 시절 작품.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010745
19. 깨어진 거울, 애거사 크리스티
- 원숙함이 돋보이는 미스 마플의 말년 시절.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711437
20. 열세 가지 수수께끼, 애거사 크리스티
- 여기 정말 매력적인 단편들이 많죠.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46049
21. 하늘을 나는 말, 기타무라 가오루
- 엔시 씨 시리즈 1권, 일본 일상계 미스터리의 선조격인 작품입니다.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09693539
22.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미카미 엔
- 일본 미스터리 중 라이트문예를 대표하는 작품이죠. 크게 성공하기도 했고.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3792754
23. 커피점 탈레랑의 사건 수첩, 오카자키 다쿠마
- 역시 일본에서 어마어마하게 팔린 라이트문예를 대표하는 미스터리예요.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8076350
24. 이집트 십자가 미스터리, 엘러리 퀸
- 엘러리 퀸의 국명 시리즈 중에서 가장 속도감이 넘치는 작품이죠.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5913844
25. 암갈색 파스텔, 오카지마 후타리
- 엘러리 퀸처럼 공동 필명인 오카지마 후타리. 경마를 소재로 한 오카지마 후타리의 데뷔작입니다. 국내 미번역.
https://www.amazon.co.jp/gp/product/B00BB1ZUA2/ref=dbs_a_def_rwt_hsch_vapi_tkin_p1_i4
26. 기울어진 저택의 범죄, 시마다 소지
- 엄청나게 근사한 트릭이 나오는 시마다 소지의 대표작입니다. 현재 절판 상태.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437331
27. 어둠 비탈의 식인 나무, 시마다 소지
- 낭만과 기괴함, 본격 미스터리가 결합된 역시 시마다 소지의 대표작입니다.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5834766
28. 탐정이 너무 빨라, 이노우에 마기
-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해결하는 빠른 탐정;; 만화와 드라마는 소개됐는데, 정작 소설은 국내에 안 나왔네요.
https://www.amazon.co.jp/dp/406294071X/ref=cm_sw_r_tw_dp_GFQB4E2W2J9PP2WJ3Z49
29. 리라장 사건, 아유카와 데쓰야
- ‘본격 미스터리의 신’으로 불리는 아유카와 데쓰야의 작품. 트럼프가 나오죠. 현재 절판 상태.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8013187
30. 킹을 찾아라, 노리즈키 린타로
- 교환 살인을 다룬 작품.. 몇 단계 높은 수준을 자랑합니다. 무려 사중 교환 살인. 역시 트럼프가 나옵니다.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8291483
31. 열한 장의 트럼프, 아와사카 쓰마오
- 마술사 출신 작가 아와사카 쓰마오의 작품. 기술 트릭의 정점을 보여준다고 하던데, 국내에는 나오지 않았죠.
https://www.amazon.co.jp/dp/B00KYFFA3S/ref=cm_sw_r_tw_dp_EQEHHC8EF48FZ5RQDG23
32. 트럼프 살인 사건, 엘러리 퀸
- 트럼프가 일종의 살인 예고를 하는 작품이죠. 절판돼서 구하기는 꽤 어렵습니다.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51666
33. 셜록 홈스의 귀환, 아서 코난 도일
- ‘빈집의 모험’으로 돌아온 셜록 홈스의 모험담.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65283
34. 내 안의 야수, 마거릿 밀러
- 심리 서스펜스의 걸작이라고 할 만합니다. 절판돼 구하기 어렵네요..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2150906
35. 658, 우연히, 존 버든
- 데이브 거니 시리즈 1권, 불가능한 상황에서 시작돼 호기심을 돋우죠. 범인은 말합니다. “숫자를 하나 말해봐.”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2864249
36. 8의 살인, 아비코 다케마루
- 밀실에서 일어난 살인에 도전하는 작품으로 여기서도 ‘밀실강의’가 나옵니다. 국내에는 소개가 되지 않았어요.
https://www.amazon.co.jp/dp/B00GQS6HTS/ref=cm_sw_r_tw_dp_G1QSTX6CS97FTSDPTNS1
37. 십자 저택의 피에로
- 십자 저택이라는 수상한 건축물에서 펼쳐지는 연쇄 살인.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5659430&start=slayer
38. 인랑성의 공포, 니카이도 레이토
- 고립된 성에서 일어나는 살인을 다루고 있는데, 정말 긴 작품입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긴 본격 미스터리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죠. 4부작.
https://www.amazon.co.jp/dp/B01N4MYPTQ/ref=cm_sw_r_tw_dp_DG3MR86CJ057REKTVWE4
39. 긴 집의 살인, 우타노 쇼고
- 우타노 쇼고의 데뷔작입니다. 5인조 록 밴드의 합숙 훈련. 사라진 한 멤버가 교살된 시체로 발견되죠. 절판 상태입니다.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3330605
40. 인사이트 밀, 요네자와 호노부
- 엄청난 보수를 주는 아르바이트에 지원한 12인이 목숨을 건 생존 게임에 휘말리고 맙니다. 역시 절판입니다.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427142
41. 가제·중학 살인 사건, 쓰지 마사키
- 독자가 범인? 이라는 독특한 컨셉을 밀고 가는 작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 소개는 되지 않았습니다.
https://www.amazon.co.jp/dp/4488405134/ref=cm_sw_r_tw_dp_JQK1A400RBJ8E7FATJEN
42. 마지막 트릭, 후카미 레이치로
- 역시 독자가 범인이라는 궁극의 트릭을 아슬아슬하게 시도한 작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궁금한데요. 국내 소개는 되지 않았습니다.
https://www.amazon.co.jp/dp/4309413188/ref=cm_sw_r_tw_dp_WJNG7WXK821JRFKK1NZ0
43. 아홉 장의 도전장, 쓰지 마사키
- 독자 말고 모두가 범인? 실험적인 작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에는 소개되지 않았고요.
https://www.amazon.co.jp/dp/B00NBGU2US/ref=cm_sw_r_tw_dp_KXV35R29V1E2EKTWFNGV
44. 신 게임, 마야 유타카
- 독자의 예상을 끝까지 배신한다고 알려진 마야 유타카의 걸작입니다. 하지만 국내에는 소개되지 않았네요.
https://www.amazon.co.jp/dp/B015XPMYFU/ref=cm_sw_r_tw_dp_FCQWTRDMRWZ2Y22AMYNX
